불효의 상징 재밌는 청개구리 이야기와 먹이 특징
내리는 비를 보면 생각나는 청개구리 이야기와 청개구리 먹이와 특징을 알아보자
1. 청개구리 먹이와 특징
청개구리는 몸길이 2~4cm로 개구리 무리에서 가장 작은 종류입니다.
제가 어릴 때만 해도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예전처럼 자주 보이지 않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멸종 위기종이고 이런 건 아니에요.
시골이나 가로등 및 불빛을 보고 모인 벌레나 곤충을 잡아먹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청개구리의 생김새는 코에서 고막의 뒤쪽까지 검은 무늬가 뚜렷하고 발가락 끝에는 몸집에 비해
큰 흡반이 있어 어느 곳이나 기어오를 수 있어요.
실제로 고층 아파트 10층까지도 기어올라와서 울고 있다는 뉴스도 증명되었습니다.
등면의 색이 보통 초록색을 띠고 있지만 주위 환경에 따라 흑색, 회색, 갈색 등 카멜레온처럼 다양하게 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끔 이런 보호색과 다르게 낮은 확률로 푸른빛의 청개구리가 태어나기도 합니다.
2. 청개구리 울음소리와 이유
청개구리의 울음소리 들어 보신 적 있나요?
이것은 수컷이 우는 건데요.
수컷은 턱밑에 울음주머니가 있어서 비가 오기 전에 이 주머니에 공기를 넣어 큰 소리로
요란하게 우는 거랍니다.
시골에 계신 분들은 청개구리가 우는 것을 보고 곧 비가 오겠다 예측할 수 있습니다.
비가 오기 전에는 습기가 증가해서 호흡이 편해지기 때문에 우는 것입니다.
3. 청개구리 이야기
제가 오늘은 청개구리의 관한 민담 하나를 들려드릴 거예요.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은 이래서 청개구리 청개구리 하는구나라고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옛날에 어느 마을에 엄마의 말을 듣지 않기로유명한 불효자가 있었어요.
이 아들 때문에 속을 썩이던 엄마는, 자기가 죽은 뒤 양지바른 곳에 묻어달라고 하면 나쁜 곳에 묻어줄까 하여, 냇가 근처에 묻어달라고 유언을 남겼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비로소 정신을 차린 아들은 어머니의 유언대로 냇가에 장사 지내고, 비만 오면 혹시 무덤이 떠내려갈까 봐 걱정하다 죽어서 청개구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비가 오면 어머니의 무덤을 걱정하며 더욱 개굴개굴 운다고 해요."
이 민담 때문에 불효 자식이나 말 안 듣 사람을 상징하는 생물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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