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구는 혈액의 약 1%를 차지하며, 그 비율은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로부터 우리의 몸을 보호하는 면역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백혈구는 보통 5천에서 1만 개 정도의 수치를 유지하며 외부에서 유입되는 세균 퇴치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백혈구 수치가 떨어지면 면역력 저하, 염증 증가, 패혈증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백혈구는 우리 몸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에도 중요한 요소이며, 백혈구가 감소하면 감염되기 쉽습니다.
백혈구 수치
백혈구라고 부르는 것은 백혈구만 있는 것이 아니고, 림프구, 단핵구, 중성구, 혼산구 등등 여러 가지 세포의 집합체를 말합니다. 이 중에서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는 중성구입니다.
백혈구 정상수치 검사를 통해서 중성구의 절대수치가 1000개를 넘는다면 백혈구 수치가 낮게 나와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일반 혈액 검사를 통해서 알아보면 백혈구는 마이크로미터당 약 5000개가 존재합니다.
우리 몸무게의 약 1/12이 혈액이 무게이고 체중 60kg을 가진 사람이라고 가정해 본다면 약 5리터의 혈액이 존재하는 셈입니다. 백혈구의 수명은 약 12시간으로 하루에 생산되는 백혈구 수를 수학적으로 계산해 본다면 5000 x 5,000,000 x 2 = 약 500억 개의 백혈구가 생산된다고 알 수 있습니다.
혈액의 구성 성분인 백혈구는 신체를 보호하는 면역계 세포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 백혈구 수치가 정상 수치 이하로 감소된 상태를 '백혈구 감소증'이라고 합니다. 다른 말로는 '호중구 감소증'이라고 합니다.
백혈구 수치가 낮아지면 나타나는 증상
피로가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백혈구 수치가 떨어지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한 설사나 소변을 보면 몸이 뜨거워지거나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
몸이 질병에 금방 노출될 수 있습니다. 세포는 면역 기능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박테리아에 대한 저항력은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감기에 걸리기 쉽고 증상이 악화되면 고열이 1시간 이상 지속되고 떨림이나 오한이 나타납니다.
피곤할 때 몸이 아픈 것과 비슷합니다. 급성은 빈혈이나 식욕부진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빠르게 발생하며 빈혈이나 출혈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백혈구 수치 올리는 방법
백혈구 수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백혈구 수치가 낮은 것에 주의하고, 운동이나 식생활 개선으로 예방할 수 있는 만큼 건강한 습관으로 건강을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면서 면역력을 개선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딸기, 오렌지, 무화과, 멜론 등의 과일이나 당근, 시금치,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호박 등의 야채를 섭취하면 백혈구 수를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아연은 병원균, 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싸우는 역할을 합니다. 백혈구의 내성을 올리고 건강하게 만들어줘서 백혈구가 더 많은 항체를 생성하고 암세포를 차단할 수 있도록 세포 수 증가에 도움을 줍니다. 아연이 함유된 음식은 붉은 살코기, 꽃게, 꼬막, 보리, 현미, 완두콩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소울 푸드인 마늘 또한 백혈구 수치를 올리는 음식입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마늘을 먹은 쥐의 백혈구 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마늘은 감염을 막아주고 다른 면역세포를 자극하는 능력을 촉진시켜서 백혈구 수치를 올려준다고 합니다.
녹차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서, 백혈구 수치를 올리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신체 감염 예방을 도와주는 녹차는 더 많은 백혈구를 생성하도록 도와주며, 면역력 강화에도 매우 좋습니다.
백혈구 수치 올리는 음식 중에서도 비타민 섭취는 필수적입니다. 비타민 A의 섭취를 늘리면 암세포를 공격하는 림프구 백혈구 수치를 높일 수 있으며, 비타민 C는 백혈구 합성을 도와줍니다.
비타민 A가 함유된 음식은 지방이 많은 생선, 달걀노른자, 우유 등이 있으며, 비타민 C가 함유된 음식은 양배추, 피망, 콜리플라워, 망고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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