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암이란 입안이나 입술에 생기는 암세포 덩어리를 말합니다. 혀나 뺨의 안쪽 표면, 경구개, 입술, 잇몸 등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강암은 대부분 편평 세포암종으로, 구강 표면세포의 성장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으면 발생합니다. 또한 종양이 성장하며 덩어리나 궤양을 형성할 수도 있으며, 하얗거나 변색된 표층 패치 형태로 나타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종양이 더욱 진행했을 때는 경부 임파선으로 퍼지며 전신의 다른 기관까지 전이될 수 있습니다.
구강암
구강암은 두경부암 중에 가장 흔한 암으로 입 안의 입술과 잇몸, 턱뼈, 혀, 혀 아래위 구강저, 볼점막, 입천장, 후구치 삼각이라는 부위에 모두 암이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데 여기에 생기는 암을 통틀어서 구강암이라고 부릅니다.
구강암은 이런 구강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두경부암이 4분의 1차 지하며, 전체 구강암의 3분의 2 정도가 설암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구강은 음식을 소화시키는 첫 관문이며 음식을 소화시키고 발음을 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입술안쪽부터 혀, 입안의 점막, 잇몸, 턱뼈등을 말합니다. 설암은 혀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혀에서 발생하는 암이며, 구강암의 한 종류입니다.
혀의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주로 옆면에 생기는 것이 흔합니다. 혀의 중심선을 기준으로 중심선을 넘어가는 설암은 혀 절제술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입안과 혀에 백색병소는 음식물 백태나 캔디다와 같은 곰팡이에 의해 생기고 이런 병변은 약을 사용하거나 문지르면 없어집니다.
그런데 없어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남아있으면서 백색 표면이 울퉁불퉁 불규칙하다면 구강암으로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치과의사는 구강암 징후를 가장 먼저 알아차릴 수 있는 전문가이므로, 1년에 두 번 정도는 충치 검진이나 및 스케일링을 받기 위해서라도 치과를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구강암 원인
구강암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다양한 유발 인자가 있습니다. 바로 음주와 흡연입니다. 구강암 환자의 90% 정도가 흡연 경험이 있으며, 흡연 기간이 길고 양이 많을수록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불량한 치아 위생으로 인한 만성적인 자극, 비타민 결핍, 지속적인 점막 손상, 과도한 음주, 지속적인 자외선 노출, 인유두종 바이러스, 매독, 구강 점막하 섬유화증 등도 구강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 비타민 결핍, 구강 위생 불량, 날카로운 치아나 의치에 의한 지속적인 점막 손상도 발암과 관련이 있습니다. 과도한 음주나 햇빛 노출도 구강암 발생의 위험성을 높입니다.
구강암 초기증상
구강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구강암 생존율은 1기일 경우 5년 생존율이 60% 정도라고 합니다. 구강암이 의심된다면 구강내과에서 빠르게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1. 구내염과 혹 및 반점
구강암은 보통 구내염으로 인식해서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구강암은 구내염이 오래 지속되거나, 백색 또는 홍색 반점이 생기거나, 입 안에 혹이 만져지는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2. 발치 후에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 증상
보통은 이를 뽑으면 2주 안에 아무는 게 정상이라고 하는데요. 한 달 이상 아물지 않고 통증이 있다면 단순 염증보다 구강암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합니다.
3. 입천장 부풀음
보통 입천장이 부풀어 오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는 단단한 덩어리가 생기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4. 혀 궤양
볼 점막에 염증이 생겼다가 궤양으로 커지거나, 혀 또는 혀 밑바닥에 궤양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5. 목에 혹
구강암이 발생하면 턱 아래 림프절로 암이 전이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구강에서 혹이 발견되기 전에 목에서 먼저 혹이 발견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6. 구강에 혹
입안 어느 부위에서든 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입천장, 혀, 혀 밑바닥 등에서 혹이 만져지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7. 통증
대부분의 환자들이 구강 내에서 통증이 발생하여 병원을 찾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구강암 초기증상으로 통증이 없는 경우가 더 많아서 병원을 찾지 않고 모르고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8. 홍반증
입안에 붉은 반점이 지속적으로 있는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이렇게 붉은 반점이 있는 경우는 하얀 반점의 경우보다 구강암일 확률이 더욱 높다고 합니다.
9. 구내염 증상
구내염은 흔히 입 안이 헐었다고 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구내염은 보통 금방 자연치유가 되어서 사라집니다. 하지만 2주 이상 구내염이 낫지 않는다면 구강암 초기증상으로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구강암 치료
구강암을 진단한 후에는 진행 정도에 따라 병기를 부여합니다. 0기나 1기는 종양이 표면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이며, 3기나 4기는 주변 조직에 깊게 파급된 경우입니다.
종양의 위치와 병기에 따라 치료 방법은 달라집니다. 구강암의 가장 중요한 치료 방법은 수술적 치료,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입니다.
구강암의 기본 치료는 수술입니다. 수술의 범위와 접근법은 종양의 병기 및 진행 정도에 따라 다양합니다. 치료 방법은 종양의 위치 및 범위에 따라 결정하는데, 구강 내 접근법, 경부 접근법 혹은 하악골 절개를 통한 접근법 등으로 다양합니다.
수술 후 임파선 전이가 있거나 병기가 진행된 경우에는 재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방사선 치료 혹은 항암 방사선 병합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구강암 예방
구강암의 확실한 예방법으로는 금연과 잘못된 음주습관을 피하는 것입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구강암 발병의 전체 건 수중 약 33%가량은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과 연관되어 있다고 밝힌 바와 같이 올바른 식습관으로 구강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C가 풍부한 키위는 암 발병률을 감소시키고 구강암이 생기기 쉬운 잇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외에도 사과, 오렌지, 키위, 포도 등 비타민C가 함유된 음식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설로라 판이라는 성분은 발암물질 해독을 야기하는 특정 유전자를 활동시켜 암으로부터 세포들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양파는 항암효과를 내는 퀘르세틴과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여 발암물질이 활성화되는 것을 막아주거나 이를 해독하는 효소를 활성화시켜 항암작용을 돕습니다. 이런 성분은 양파의 겉껍질에 더 많이 있다고 합니다.
구강암에 좋은 음식으로는 뛰어난 항암 효과를 가지고 있는 홍삼이 대표적입니다. 홍삼을 복용하면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물질인 사이토카인 인터페론 감마의 분비량이 최대 3.13배 증가해 뛰어난 항암효과로 구강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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