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원인
탈모는 다양한 원인으로 머리카락이나 체모가 빠지는 현상으로 일시적인 탈모와 지속적인 만성 탈모로 나뉩니다. 하루에 100개 이상 빠진다면 일반적으로 탈모를 의심해야 하며, 만성 탈모 환자마다 탈모 정도가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장기간에 걸쳐 악화됩니다. 또한, 심각하거나 덜한 상태가 번갈아 발생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이유
다양한 영양소들로 구성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도 모발이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특히 검은콩을 포함한 콩류와 미역, 다시마, 김 등의 해조류, 검은깨, 채소류 등의 음식들이 탈모 예방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해당 음식들에는 모발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인 단백질이 풍부하며, 모발 성장에 관여하는 비타민B, E, 불포화지방산, 폴리페놀 등이 다량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반해 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고, 열량이 높은 가공음식, 기름진 음식 등은 모공을 막는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과잉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아울러 불규칙적인 식사 습관은 영양 공급을 일정하게 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규칙적인 시간대에 식사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깨끗이 감는 것뿐만 아니라 머리를 감고 난 이후 잘 말리는 것도 탈모 예방에 중요한 관리습관인데요. 젖은 머리를 오래 두면 두피가 습해져 세균이 생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진 만큼 수건으로 충분히 물기를 제거하고, 드라이어기를 이용해 꼼꼼히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드라이어기 사용 시 바람을 뜨겁게 하면 두피를 더 건조하게 만들고, 모발까지 손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찬바람으로 설정해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드라이어와 모발 사이의 거리는 30cm 정도를 유지하여 말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탈모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모발을 청결히 유지하는 습관이 매우 중요한데요. 모발에 쌓인 먼지와 피지, 노폐물 등이 모공을 막게 되면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야외활동을 끝낸 이후나 일과를 마친 저녁시간대에는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감을 때는 정량의 삼푸를 이용해 거품을 충분히 만들어 모발과 두피, 모근을 골고루 마사지하듯 감는 것이 좋은데요. 샴푸 사용 시에는 두피의 유분기 제거를 위해 두피 관리용 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샴푸 잔여물이 두피와 머리카락에 남아있지 않게 꼼꼼히 헹궈내야 합니다. 머리를 감을 때 너무 뜨거운 물로 감게 되면 두피를 자극해 두피 및 큐티클층을 손상시키고, 유수분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로 감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는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지만, 그 외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많은 영향을 받게 되어 발생하게 되는데요. 특히 여러 생활습관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어, 이러한 부분을 잘 파악하고 개선하게 되면 급격히 진행되는 탈모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탈모 예방
다시마 미역 등의 해조류의 요오드 성분과 철 칼슘이 모발의 성장을 돕고 탈모를 예방해 줍니다. 오이에는 비타민 C와 망간 베타카로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항산화 효과가 있고 두피의 모공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녹차의 폴리페놀 성분은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항안드로겐 특성을 가지고 있어 탈모를 유발하는 호르몬을 억제해 주어 탈모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당근에도 비오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탈모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비오틴 성분은 탈모치료제에 사용되는 성분입니다.
마늘은 항균효과가 있어서 감염으로 인한 탈모에 도움을 줍니다. 마늘 속의 셀레늄도 모발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호두의 케라틴 성분은 식물성 단백질로 구성되는데 탈모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현미의 타이로신과 드립 토판 성분은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역할을 해주어 모발을 검게 만들어줍니다.
잡곡 조, 현미, 수수에 들어있는 아연과 구리는 발모를 촉진시켜 주고 모낭 효소의 분비를 줄여줍니다.
강한 자외선을 바로 머리카락에 쐬면 큐티클과 두피 손상을 받게 되어 탈모로 이어집니다.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머리카락의 세포 재생이 이루어지는 시간이니 이 시간은 숙면하도록 합니다.
염색은 두피 손상을 가져와서 탈모를 불러오기 때문에 머리 영양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운동 부족은 혈액의 산소량이 줄어 영양공급이 원활히 되지 않아 탈모를 촉진시킵니다.
기름진 음식은 혈액을 탁하게 하고 두피에도 안 좋다.술과 담배는 탈모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머리를 말릴 때는 뜨거운 바람보다는 찬바람으로 말려주는 게 좋습니다.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게 되는 경우는 모발 속에 수분과 영양분이 함께 날아가게 되어 되도록 찬바람으로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는 탈모 악화의 주범입니다. 실제로 휴지기 탈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남성형 탈모를 악화시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은 모낭줄기세포의 휴지기를 연장시켜 재생기간을 점점 짧게 만들고 결국 탈모를 유발한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거나 잘 해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모에 대한 초기 반응이 중요하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이마가 넓어지고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증상을 처음 발견했을 때 바로 치료하면 두피 전체로 퍼지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고 증상을 훨씬 쉽게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탈모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탈모를 미리 예방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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