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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애묘

한국 대표 강아지 진돗개의 성격과 특징

by 플러스 정보 2022.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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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강아지 진돗개의 성격과 특징

 

 

진돗개의 유래

 

호주의 야생견과 유사하다고 해서 남방 유입설, 송나라 시대에 중국에서 왔다는 얘기도 있고, 고려시대 삼별초군에 의해 몽골에서 들어왔다는 얘기, 암캐와 늑대의 교배로 생겨났다는 설도 있지만,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진돗개가 언제부터 우리 민족과 함께 해왔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가장 흔하고, 가장 많이 봐서 친숙하지만, 가장 모르고 있는 견종이 진돗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진돗개



진돗개 특징

 

 

대부분의 진돗개들은 제대로 된 교육 및 애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정글북이라는 책을 보셨겠지만, 사람도 정글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못 받고 자라게 되면. 야수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입니다.


진돗개의 성격이나 품성보다는 외모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번식을 시키고 있습니다. 성격은 고려사항이 아닌 듯해서 아쉽더군요. 그냥 제 짧은 소견입니다. 무슨 소리냐, 각종 협회에서 잘 키우고 있지 않나라는 얘기를 하실 수도 있지만, 협회에서 길러지는 진돗개들은 보통의 가정견과 같은 환경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돗개와 풍산개의 공통점은 모두 사냥습성이 강한 편입니다. 풍산개가 진돗개보다 몸의 크기가 큰 편이고 이중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풍산개는 진돗개와 달리 장모종도 인정되고 있습니다.


진돗개 

반려견뿐만 아니라 반려인의 교육에 대한 시스템도 잘 구축되어 있고, 반려견 문화 자체도 오랜 시간 동안 축적되어 왔습니다. 외국이 무조건 옳은 것은 아니지만, 반려견을 키우는 부분에 있어서는 우리나라보다 상당히 앞서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수긍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한국에는 상당히 많은 진돗개 관련 협회가 존재합니다.이 녀석들만 천연기념물이며, 심사에 통과하지 못한 진돗개는 진도개라는 명칭이 쓰이지 않습니다. 그냥 진돗개 혹은 진도견이라고 불립니다. 하지만 천연기념물 상에는 진도개로 되어있습니다. 이는 지역 이름이 들어가야 한다는 의견을 문화재청이 받아들인 것으로, 일정 심사를 거쳐, 통과한 진도군의 진돗개에게만 붙는 명칭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정식 명칭은 진돗개 혹은 진도견입니다.물론, 일본이 내선일체를 위해 진돗개를 이용할 목적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것이지만, 진돗개 입장에서는 이로 인해 살아남고 개체를 유지할 수 있었으니 상당히 아이러니합니다.

진돗개



진돗개 성격

 

견종 특유의 성격이 있을 테지만, 사회성이라던가, 야생성에 대해 논하기엔,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진돗개는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돗개는 성격상 자신이 집이라고 인식한 곳에서 대, 소변을 보지 않습니다. 따로 가르치지 않더라도, 나가서 용변을 보려고 합니다. 이런 애를 묶어놓으니, 성격이 삐뚤어지지 않는 것이 더 이상한 일이겠죠.

진돗개에게 사회성은 중요한 것이고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문제가 생기고 훈련을 하면 더 힘들다. 그래서 문제가 생기기 전에 미리 사회화 훈련을 하는 게 좋습니다. 이미 공격성을 보이기 시작한다면 훈련을 받아주지 않는 훈련사나 훈련소도 가끔 있고, 진돗개는 그만큼 고집이 세기 때문에 반려견과 평생 행복하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아무리 강조해도 과하지 않습니다.

 

진돗개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가 또 충성심이다. 진도에서 광주로 팔려갔던 진돗개 한 마리가 목줄을 끊고 7개월간 300Km를 달려서 집으로 돌아온 이야기는 진돗개의 충성심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정말 유명한 이야기이다. 예전 예는 충성심이 선호되는 덕목이었지만 이제는 충성심이 좋은 덕목인 시대는 조금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 시대에도 진돗개는 보호자를 굉장히 좋아하고 따르면서 반대로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걸 요즘식으로 표현하면 사회성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진돗개는 어려서부터 사회화 훈련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사람에 의해 개량된 견종은 목적에 따라 타고나는 사회성이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골든 레트리버는 타고나는 사회성이 좋은 경우가 많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자연발생 견종은 타고나는 사회성이 좋지 않은 경우도 많다. 진돗개 역시 자연발생 견종이기 때문에 타고나는 사회성이 안 좋은 경우가 많다. 그래서 진짜 꾸준히 해야 한다. 진돗개는 그냥 밥만 줘도 알아서 환경에 적응하고 잘 자라는 경우가 많지만 사회성은 보호자가 노력하는 만큼 좋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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