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초기 증상, 원인, 진단, 정기검진

암이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의 변화와 성장이 조절되지 않으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정상 유방조직은 유선조직과 유선을 지지하는 지방, 결체조작 림프관으로 구성됩니다.

 

유방암은 유방조직 어디에서든 발생할 수 있어서 다른 암에 비해 종류가 많습니다. 유방암 대부분은 유관과 유엽에 잇는 세포, 유고나 세포의 상피세포에서 주로 기원하기도 합니다.

 

다른 암처럼 유방암도 치료하지 않으면 현류와 림프관을 따라 전신으로 전이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여성암 발병률 중 1위인 유방암, 최근 10년간 2배 이상 증가한 여성에게 흔하게 발병할 수 있는 암이라고 합니다.

 

유방암

 

유방암 원인

 

10% 유전적 요인은 어머니나 자매 중 어느 한쪽에 유방암이 있는 경우, 또는 두 사람이 모두 유방암 환자일 경우는 위험성이 더 높아집니다. 가족력이 있기 때문에 정기 검진을 받으면서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환경적인 문제도 유방암 원인이 됩니다. 음주량이 많을수록 유방암 발생확률이 높아지고 폐경 이후 비만은 더욱더 위험요소가 됩니다.

 

비만은 인슐린 그리고 에스트로겐과 같은 호르몬 대사에 영향을 미치고 세포의 정상적 사멸을 저해하면서 발암 환경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유방암 종류

 

유방암 종류는 몇 가지가 있는데,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침윤성 유관암으로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유관의 기저막을 침범합니다. 

 

다음으로 높은 비율은 침윤성 소엽암으로 전체의 10% 정도를 차지합니다. 이 밖에 유관 상피내암, 소엽 상피내암, 유방 파제트병 등이 있습니다. 유방암은 유방에 암세포가 생겨서 주변으로 퍼져나가는 악성 종양입니다.

 

유방암 정기검진

 

부드럽게 누르면서 비비듯 원형을 그리면서 유두를 관찰하고, 분비물 여부를 확인하면 됩니다. 먼저 거울 앞에 서서 양팔을 옆으로 내린 다음, 유방의 크기와 모양, 피부나 유두의 부종또는 함몰 등을 양쪽 비교하여 관찰합니다. 양팔을 머리 위로 올린 상태, 양쪽 허리에 댄 상태에서 같은 방식으로 면밀히 관찰합니다.

매달 1일이나 30일과 같이 일정한 날을 스스로 정해두고 주기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그러나 앞서 말씀드린 유방암 초기증상이 모두에게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초기증상에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주기적인 유방암 자가진단을 병행하시길 권장합니다.

 

유방암 진단

 

유방촬영술, 유방초음파술, 방사선 검사, 조직검사을 실시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 ▶ 편하게 누운 상태에서 팔을 올리고 유방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원을 그리고 겨드랑이까지 멍울이 잡히는지 확인합니다.
• ▶ 유두 주변까지 만져보고 유두를 짜서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나오는지 확인해 봅니다.
• ▶ 양손을 허리에 놓고 어깨와 팔꿈치를 앞으로 내밀어 가슴에 힘을 주고 앞으로 내밀어 유방의 모양을 관찰합니다.
• ▶ 양손을 깍지를 끼고 머리 뒤로 하고 팔에 힘을 주어 가슴을 앞으로 내밀며 유방의 유곽을 살펴봅니다. 유방암 초기증상은 대부분 무증상이므로 유방암 진단은 30세 이상의 여성은 월경이 끝난 3, 4일째, 폐경을 한 여성의 경우에는 매월 특정일을 정해 규칙적으로 유방암 자가진단법을 실시합니다.

 

유방암 초기 증상

 

• 1. 통증 없는 멍울이 만져집니다.
• 2.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유방뿐 아니라 겨드랑이에서도 멍울이 만져지기도 합니다.
• 3.  유두에 피 섞인 분비물이 배출될 수 있습니다.
• 4. 유방 피부의 부종으로 오렌지껍질처럼 두꺼워지기도 합니다.
• 5. 암이 상당히 진행되면, 유방 피부가 끌려 들어가 움푹 파이거나 유두가 함몰되기도 합니다.

 

1. 유두 분비물

 

분비물 색상이 투명하거나 유백색, 노란색, 녹색 등 다양합니다. 이러한 분비물은 일반적으로 한 곳에서만 나옵니다. 간혹 여성 속옷을 벗을 때 원인 모를 분비물을 발견하신다면 유방암의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물론 건강한 일반 여성들에게서도 양쪽 유두를 통해 맑은 하얀색 분비물이 나오기도 하며 호전되지만, 한쪽에서 계속해서 분비물이 나오거나 맑은 우윳빛이 아닌 혈액이 섞인 분비물이나 갈색빛의 분비물이 나온다면 유방암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2. 유방 주위 피부색의 변화

 

방 주위 피부색이 평상시와는 다른 색상으로 변했다면 유방암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또한 피부의 촉감도 평상시와 달리 귤의 껍질처럼 되었거나, 주름이 심하게 잡힌 경우도 또한 유방암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피부 변화는 유방의 굴곡 변화, 유두 및 피분의 함몰과 피부 습진 등으로 나타납니다. 유방에서 암이 크게 자라면 종양이 겉으로 두드러지면서 기존 모양이 변형될 수 있습니다.

 

3. 멍울

 

멍울은 유방암 초기증상 중 가장 흔하게 발견됩니다. 이 멍울은 대부분 통증이 없거나 딱딱하면서 울퉁불퉁하고 움직이지 않는다면 유방암 초기 증상으로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유방을 만져보면 부위에 따라 단단하기도 하고 부드럽기도 한데, 이상이 없는 단단한 부위를 멍울이라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멍울은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통증 여부에 관계없이 멍울이 만져지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도록 합니다. 멍울이 만져지더라도 암이 아닌 경우가 훨씬 많은데, 유방암으로 의심되는 멍울은 대부분 모양새가 불규칙하고 주위 조직에 고정된 양상을 보입니다.

 

반대로 혹이 생겼는데도 이를 정상적인 유방 조직으로 생각해서 방치하기도 합니다. 병이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유방암은 단단한 조직이 새롭게 생겨나 자라는 종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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