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한 강아지 셰틀랜드 쉽독의 성격과 특징

영리한 강아지 셰틀랜드 쉽독의 성격과 특징

 

 

기원은 정확하지 않으나 스칸디나비아·네덜란드·그린란드·스코틀랜드 등지의 어부들이 데리고 온 여러 종류의 개와 여러 섬의 재래종과의 교잡에 의하여 생긴 것이 북해의 극심한 기후에 자연도태되어 오늘의 셔틀랜드 쉽독의 기초가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셰틀랜드 쉽독

셰틀랜드 쉽독 특징

 

 

셰틀랜드 쉽독의 머리는 주둥이 부분까지 쐐기형이며, 주둥이는 가늘고 길다. 눈은 아몬드형이며, 적당한 크기로 비스듬하게 있다. 몸빛깔은 검은색과 갈색 그리고 검은 얼룩이 있는 푸른색의 3색에 흰 반점이나 황갈색을 띠기도 하며, 귀는 작고 끝이 늘어져 있다.

늑골이 잘 발달되어 있으며, 가슴은 두껍다. 꼬리는 발밑까지 늘어져 있으며, 꼬리의 끝은 약간 위를 향한다.

셰틀랜드 쉽독

사람을 매우 좋아하고 따르고 가끔은 주인의 그림자인 것처럼 따라다닙니다. 다만 개량에 사용된 것으로 추측되는 만큼 친척뻘 정도 되는 품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셰틀랜드 쉽독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콜리의 개량종으로 오해하기도 합니다.정식 명칭보다는 셸티, 셜티 등 애칭으로 더 많이 불립니다.

목양견 출신인 만큼 운동량이 상당하므로 매일 최소 아침저녁으로 하루 2회, 각각 30분씩의 산책이 필요하다. 산책으로 확실한 운동을 시키는 동시에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원산지인 셰틀랜드 제도는 한풍이 불어대는 황량하고 험준한 환경 탓에 말이나 양, 소 등 동물의 크기가 다소 작은 편이고, 그런 가축들을 관리했던 개도 소형 종이 많았다. 거친 환경에서 목양견으로 활약했던 셰틀랜드 쉽독은 콜리와 소형 스패니얼, 빠삐용, 포메라니안 등과 교배되어 현재의 아름답고 화려하고 늠름한 모습이 탄생한 것입니다.

셰틀랜드 쉽독은 '운동선수'로 불릴 만큼 매우 활동적입니다. 매일 적당량의 운동이 필요하며, 적응력이 뛰어나서 도시에 삶에도 잘 적응합니다. 다만, 도시에서 키우더라도 매일 산책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셔틀랜드 쉽독의 사회화와 훈련은 어린 시절부터 하는 것이 좋습니다.

훈련 성과가 뛰어나기에 기본적인 복종 훈련부터 어질리티 훈련까지, 다양한 훈련이 가능한 견종입니다. 셰틀랜드 쉽독은 직감력이 좋고, 눈치가 빠르다. 그렇기에 단호한 톤으로 훈련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셰틀랜드 쉽독은 목청이 좋은 견종 중 하나입니다. 만약, 아파트에서 셔틀랜드 쉽독을 기른다면 짖는 것에 대한 훈련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셔틀랜드 쉽독은 목축을 하던 견종이므로 자동차나 움직이는 물체를 잘 따라다닙니다. 따라서, 산책할 때는 목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셰틀랜드 쉽독은 장모종에 이중모로 되어 있어 털 빠짐이 심한 편입니다. 따라서, 꾸준한 빗질이 필요하며, 하루도 안 되어서 방바닥에 털 뭉치가 굴러다니는 경우가 많아 털 빠짐을 싫어한다면 키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목욕 시에는 충분히 물을 적셔야 하며, 이중모이기 때문에 샴푸 찌꺼기가 속에 남아있지 않도록 잘 헹궈주고 털을 말릴 때도 꼼꼼하게 말려 주어야 합니다. 제대로 말리지 않아 습한 상태로 방치하면 피부병에 걸릴 확률이 높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셰틀랜드 쉽독은 헛짖음이 있어 어린 시절부터 훈련을 하지 않으면, 이웃과 마찰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소심하면서도 소리에 엄청 민감하므로 어린 시절부터 훈련을 시켜 주어야 합니다.

 

 

셰틀랜드 쉽독

셰틀랜드 쉽독 성격

셰틀랜드 쉽독은 소심하면서도 소리에 민감하나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 견종이므로 어린 시절부터 사회화 훈련 등을 적절히 시켜 준다면, 어느 환경에서든 잘 적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온순하고 쾌활하며 건강하고 튼튼했던 셰틀랜드 쉽독은 무분별한 번식의 여파로 신경질적이고 겁이 많고 헛울음이 잦은 성격으로 변한 데다 관절계의 유전병까지 떠안은 허약한 견종이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일시적인 대유행은 사라졌지만 덕분에 최근 다시 본래의 멋진 셰틀랜드 쉽독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털은 아주 부드럽고 살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우 촘촘히 몸을 뒤덮고 있습니다.워낙 똑똑하고 성격이 사납지 않아서 보통 집안에서 사람 아이들과도 매우 잘 놀아주는 개로 유명합니다.

거기다 영리하기 때문에 훈련도 쉽게 터득하는 편이에요.과거 셰틀랜드 쉽독은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었는데, 셸티, 릴리푸션 요정 강아지, 미니어처 콜리 등으로 불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