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많은 강아지 비숑 프리제의 성격과 특징
비숑 프리제 특징
몸 높이보다 길이가 더 길고 꼬리는 동그랗고 우아하게 위로 말려져 있으며 까만 코가 눈보다 크고 늘어진 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귀여운 외모와 곱슬곱슬한 털을 가지고 있어 털 빠짐이 없는 편이기 때문에 실내에서 키우기 좋아 최근 들어 반려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아주 높습니다.
유명 연예인들의 반려견으로도 많이 소개되고 알려졌습니다. 곱슬한 털이 자라면서 얼굴의 털이 크고 동그란 형태가 되는 것이 특징으로 주로 크림색이나 살구색을 띠는 하얀색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숑 프리제라고 하면 뽀글뽀글한 머리털을 동그랗고 커다랗게 다듬어 놓은 얼굴이 떠오르고는 하는데요, 그 모습이 마치 솜사탕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 모습의 비숑 프리제의 상징처럼 인식되어 "비숑 프리제 커트"라고 불리며 비숑 프리제와 비슷한 곱슬곱슬한 털을 가진 푸들이 이 비숑 프리제 컷을 한 모습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비숑 프리제는 세계 애견연맹에서 구분한 10가지 그룹에서 9그룹인 가정견 그룹에 속하며 주로 작고 귀여운 소형견인 시츄, 몰티즈 등이 이 그룹에 해당합니다.비숑 프리제는 프랑스가 원산지로 중세기 불어로 "작고 긴 털을 가진 개"를 의미하며, 워터 스패니얼의 후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숑 프리제는 곱슬 털을 가지고 있어 털 빠짐은 적은 편이지만 털 관리를 꾸준히 해주셔야 하는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자칫 털 관리를 소홀하게 되면 자주 엉키고 피부 당김으로 통증과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매일 빗질을 해주어야 하며, 두 달에 한 번씩은 전문가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귀안 쪽에 털이 자랄 수도 있어 귀 질환에 주의하셔야 하며, 유전적으로 알레르기와 피부병이 자주 발생하는 견종입니다. 또한 당뇨, 심장질환, 고관절, 이형성증 및 슬개골 탈구, 쿠킹 증후군 등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비숑 프리제 키울 때 주의점
한국에서도 비숑프리제의 인기는 상당하다. 최근 연예인들이 많이 키우는 견종으로 소개되면서 서울 강남 일대를 중심으로 희귀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예로부터 황구보다는 백구를 더 선호했던 우리나라 특유의 호감도와 잘 맞아떨어져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친근감 넘치는 반려견으로 통한다.
병치레도 적은 편인 데다 웬만한 강아지 훈련도 척척 해낼 정도로 영리한 비숑프리제의 인기는 날로 갈수록 상승세입니다. 소형견이기 때문에 슬개골 탈구 관리도 해주는 것이 좋은데 실내에서 생활할 때 애견 매트를 깔아주어 미끄러지지 않도록 해 주고 뛰어오르지 않도록 소파나 침대 옆에 계단을 설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만한 경우 관절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평소 체중관리에도 신경 써주어야 합니다.
유전적인 질병이나 잘 걸리는 병도 거의 없다고 알려져 반려견이 처음이라면 안성맞춤인 견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견종에 비해 건강한 비숑 프리제이지만 아예 유전병이나 주의해야 할 질병이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평소 건강 관리에 신경 써주어야 합니다. 독립성도 강해 혼자 집을 지키게 해도 얌전히 있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비숑 프리제는 온순하면서도 외향적이고 매우 활발하고 사교성이 뛰어납니다. 말썽을 잘 피우지 않아 어디든지 함께 할 수 있어 진정한 반려견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식성이 엄청나고 활발한 성격 탓에 흥분을 잘하지만 자주 짖지 않고 하울링을 잘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비숑프리제는 다른 강아지들보다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과도한 갈증 상태, 배뇨 증가,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봐야 합니다. 만약 당뇨병에 걸리면 규칙적인 식단 조절과 인슐린 주사 치료를 해야 합니다.그래서 치유견으로 활동하는 비숑도 많고, 또 애교가 정말 많아서 비숑을 키우기 시작하면 집안 분위기가 밝아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비숑은 많이 짖지는 않지만 짖을 때는 그 소리가 장난이 아니다. 귀여운 외모와는 어울리지 않게 정말 우렁차다. 소리만 들으면 대형견인가 싶을 정도이다. 그래서 교육이 중요하다. 어릴 때부터 외부 소음이나 외부인의 방문에 익숙해지고 거부감을 느끼지 않게 교육을 하면 잘 짖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적절한 사회화 교육을 거치게 되면 지구상에 있는 모든 생명체를 좋아하는 그런 사교성이 좋은 비숑이 되는 것입니다.
비숑 프리제 성격
비숑프리제의 인상은 전반적으로 웃는 상에 활발하고 명랑하여 고양이와도 잘 지낼 만큼 성격도 좋다. 가끔 그 명랑함이 지나쳐 자신들의 내면 에너지를 발산할 때가 있는데 비숑 견주들은 다른 견주들이 그렇듯 이를 '그분이 왔다'라고 표현한다. 푸들이 우당탕탕 하듯이 미친 듯이 뛰어다니고 산책 중에 다른 개를 만나면 특유의 친화력으로 반갑다고 상대 견공 주변을 우다다 하기도 한다.
소심한 개들은 이런 비숑의 명항함에 얼어붙기도 한다. 비숑프리제를 키우기 위해서는 푸들처럼 야외활동이 많이 해줘야 한다. 활발하지만 공격적이지 않고 주인 말을 잘 따르기 때문에 좋은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반려견이다.
독립성이 강하다는 말만 듣고 오랜 시간을 혼자 놔두게 되면 스트레스로 인한 문제행동을 보이거나 혼자 남는 것에 대한 혹은 보호자와 떨어지는 것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지게 될 수도 있다. 이게 분리불안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비숑의 견종 특성을 찾아보면 독립성이 강하다고 나와있지만 실제로 분리불안이 있는 강아지들이 많이 있다. 옛날부터 다른 생명체를 사냥한다던가 공격을 하거나 무언가를 지키는 게 아니라 그냥 귀여움 받는 게 임무였던 것이다.
그래서 아이들이나 다른 동물이랑도 잘 어울리는 경우가 많다. 또 새로운 가족이 생기는데도 어느 정도 관대한 편이다. 이는 비숑의 역사를 찾아보면 이유를 알 수 있다. 애초에 사냥이나 어떤 목적에 의해서 개량된 견종이 아니라 귀부인들이 데리고 다니는 용도로 개량되었기 때문이다.
태생 자체가 귀족인 것이다.정신없이 우다닥 하면서 온 집안을 뛰어다니고 난리가 난다. 그래서 다른 소형견들에 비해서 산책도 더 열심히 시켜줘야 하고 집에서도 적절하게 에너지 소모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 비숑 타임은 스트레스나 사용하지 못한 에너지를 풀기 위해서 하는 행동이기 때문에 권장되는 행동이 아니다.
또 비숑 타임 때는 집안을 전력질주로 돌아다니면서 급격한 방향 전환을 많이 하는데 이 과정에서 미끄러지기도 하고 전력질주 도중 급격한 방향 전환은 슬개골에도 안 좋기 때문에 조심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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