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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방광염 증상, 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으로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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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이란?

 

방광염은 말 그대로 방광에 염증이 생긴 상태로서, 요로계의 해부학적 및 기능적 이상 없이 세균 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생긴 증상을 말합니다.

 

방광염은 40대 이후에 급격히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노화로 인해 몸의 저항력이 떨어지고 방광, 요도 조직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여성은 폐경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이 줄어들어서 방광 내층이 얇아지면서 감염과 손상을 입기 쉬워집니다.

 

그러므로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각 병원에 가셔서 치료받는 것이 하루라도 빨리 방광염에서 탈출할 수 있는 방법임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방광염 자연치유 가능성을 말씀드리자면 방광염은 자연 치유되는 질환이 아닙니다.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계속 방치하면 방광에 기능적 손상이 발생하여 1년에 3회 이상 재발하는 만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만성이 되면 합병증의 위험도 그만큼 증가할 수 있으며, 상행성 감염으로 신장 감염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방광염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초기에 바로 병원에 가서 항생제 치료를 한다면 빨리 나을 수 있습니다. 다만 병원을 가지 않고 계속 방치하면서 자연스럽게 낫길 바란다면 고통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방광염 원인과 진단

방광염 고통

 

방광염 원인

 

방광염의 원인은 대장균, 포도상구균, 장구균, 협막간균 등이 꼽히며, 이 가운데 대장균에 의한 방광염 발병이 80% 이상이라고 합니다. 급성 방광염과 만성 방광염의 원인균이 동일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방광염은 바이러스가 방광 내부에 침입해 방광점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비뇨기 질환입니다. 특히 요도가 짧은 여성 신체 특성으로 인해 방광염 환자의 10명 중 9명 이상이 여성일 정도로 여성 방광염 발병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방광염은 여성의 약 20%가 겪는 질환이지만 검사나 관리,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여 급성 방광염, 만성 방광염 등 방광 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 급성 방광염 차이

 

만성 방광염은 증상이 없는 무증상을 포함하여 증상이 좀 더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대개 급성 방광염 증상이 약하게 나타나거나 간헐적으로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급성 방광염은 세균 자체의 독성, 개인의 세균 저항력, 요로계의 해부학적 및 기능적 상태에 따라 발생합니다. 원인균의 80% 이상이 대장균이며 그 외에는 장구균, 협막간균, 포도상구균, 변형균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만성 방광염 또한 급성 방광염이 원인균과 대부분 동일합니다. 급성 방광염의 경우, 1차적인 경로는 요도로부터의 상행 감염이며 주로 여성에게 흔히 나타납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해부학적으로 요도가 짧고 장내 세균이 회음부와 질 입구에 쉽게 증식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임신, 성생활 시 세균이 방광으로 올라가면서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급성 방광염은 염증이 방광 내에 국한되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만성 방광염은 1년에 3회 이상 발생하면서 완치되지 않는 방광염을 뜻합니다.

 

방광염 진단

 

방광염은 일차적으로 소변 검사만으로 쉽게 진단할 수 있으며, 임상 검사와 소변의 염증 검사, 균 배양검사, 결핵검사 등을 통해 진단합니다.

 

소변 검사에서 염증 물질, 백혈구, 혈뇨, 세균 등이 보이면 방광염으로 진단하고 항생제로 치료를 시작합니다. 방광염을 유발하는 균은 매우 다양하여 경우에 따라 소변에서 균이 검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방광염 증상과 치료 방법

방광염 화장실

 

방광염 증상

 

발병 주요 증상으로 치골 부위 및 아랫배 통증이 대표적이며, 배뇨 통증, 배뇨 시 화끈거림, 빈뇨, 절박뇨, 혈뇨, 악취 등도 함께 나타납니다. 문제는 방광염을 치료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방광염 재발 악순환을 겪는 환자 사례가 많다는 것입니다.

 

염증을 일으킨 방광이 배뇨에 의해 빠르게 수축되어 자극되기 때문에 배뇨통이 있습니다. 배뇨의 중간보다 배뇨의 후반 또는 종료 후에 통증이 심해집니다.

 

급성 방광염 증상으로는 빈뇨나 잔뇨 등이 있으며, 냉증, 월경 및 배뇨 저항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변비나 성행위, 임신도 이 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의 약 90%가 여성이라고 알려져 있고 방광에 조금의 소변이 쌓여 있어도 하복부에 심한 통증을 느끼고 소변을 보면 통증이 가라앉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성 방광염은 암 및 당뇨병, 요관 결석 등의 질환을 가진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는 여성 방광염입니다. 만성 방광염은 기초 질환을 제거하지 않으면 완치할 수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방광염 치료 생활 습관

소변 검사



방광염 때문에 소변이 자주 마려우면 당연히 일상생활도 불편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억지로 소변을 너무 참는 것은 좋지 않으니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는 요의를 느끼면 화장실을 편히 가시고, 병원에서 처방받은 항생제 복용과 관리에 더 신경 쓰시길 바랍니다.

 

물은 수시로 자주 마실수록 몸에 좋다는 것을 모두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방광염 증상 중에서도 빈뇨, 요절박이 심한 분들은 화장실 가는 횟수를 줄이기 위해 물을 극도로 줄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히려 적당량의 수분을 섭취하면서 체내 세균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것이 좋으며, 방광염이 나은 후에도 꾸준히 수분을 섭취해야 예방에 좋습니다.

배변, 배뇨 후 세척하는 습관을 올바르게 해야 방광염에서 더 빨리 탈출할 수 있습니다. 뒤에서 앞으로 닦으면 세균을 다른 곳에 묻힐 수도 있기 때문에 꼭 앞에서 뒤로 닦으셔야 합니다. 

 

또한 여성의 경우, 세균을 없애기 위해 질 세척을 자주 한다면 오히려 정상 세균을 없애서 질내 세균을 증가시킬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방광염이 있는 분들은 물을 팔팔 끓인 후, 미지근해질 때까지 적당히 식힌 후 10분 정도 좌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광 자극과 아랫배 및 요도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샤워기, 비데로 요도 부위를 직접적으로 세척하는 것은 요도를 더 자극시키므로 피하시길 바랍니다.

 

질과 항문 주변에 자극적인 비누, 세정제, 향수 등의 사용은 이롭지 못합니다. 또한 씻을 때 너무 강하게 문지르면 피부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방광염이 자주 재발한다면 탕에 들어가는 입욕보다 샤워가 낫습니다. 팬티라이너나 위생 패드를 자주 사용하는 습관을 고치고 꽉 끼는 바지나 속옷을 입지 않는 것도 방광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항문 주변에는 각종 세균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배변 후 뒤에서 앞으로 닦는 습관은 항문 주변의 세균을 요도 쪽으로 퍼트리는 행위와 다름없으므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입니다.

 

평소 물을 조금씩 자주 넉넉하게 섭취해 소변 양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소변을 억지로 오래 참지 말고 제때 보는 배뇨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폐경기 후의 여성은 질 내 유익균인 젖산균이 줄어들어 방광염이 자주 발병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에스트로겐 질 크림이나 질정을 사용하면 방광염 재발 억제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신우신염이 합병증으로 발생된 경우에는 항생제 사용 외에 안정을 취하는 등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만성 방광염의 경우에는 항생제 투여 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환자의 나이가 젊고 신장이나 방광에 요로 감염에 취약한 해부학적인 이상 소견이 없는 경우, 성관계 직후 항생제를 복용하면 방광염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처방 약 복용

방광염 화장실

 

방광염은 방광에 염증이 생긴 상태이므로 이를 치료하기 위해 항생제를 필수적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주로 항균제 투여 기간은 3일이 표준이지만, 최근에는 1일 요법도 3일 요법과 동일한 효과가 있으며, 1회 복용만으로도 효과적으로 치료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습니다. 

 

세균 감염으로 급성 방광염은 대부분 항생제로 치료합니다. 염증 정도, 나이, 기저질환 상태에 따라 최소 3일 이상, 최대 7일 이내의 항생제를 복용하며, 일반적으로는 3일 정도의 항생제 복용만으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합니다.

특히 피곤한 상태, 카페인이나 술을 많이 섭취한 상태, 수일 내로 성교를 한 상태에서 위와 같은 증상이 하루 이상 계속된다면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후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도 이러한 증상이 없어지지 않고 지속된다면 방광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방광염이 빈번하게 재발하거나 항생제로 치료해도 증상이 없어지지 않으면 세균 배양검사와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시행합니다.

 

세균이 항생제에 내성이 생겨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 방광 벽을 만성적인 염증 상태로 만드는 것이 아닌지 판단하기 위해서입니다. 

 

항생제 내성이 없는 세균이 검출되었는데도 방광염이 빈번하게 재발한다면 요로 촬영, 신장 초음파, 방광내시경 같은 검사를 진행하여 요로 감염에 취약한 원인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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