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테슬라 주가

시총 1위 애플 주가의 급락이 뉴욕증시의 우울한 출발을 이끌었습니다. 애플 주가는 이날 3.7% 떨어진 125.07달러에 거래를 끝내 시총이 1조 9천900억 달러로 미끄러졌습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6.2로 전월(47.7)보다 떨어져 지난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도 경기침체 우려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작년에 최근 14년중에서 최악의 한 해를 보낸 미국 뉴욕증시가 새해 첫 거래일에도 웃지 못했습니다.
테슬라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한때 6.5% 하락한 156.91달러를 기록했고, 시장가치도 2020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5천억 달러를 밑돌았습니다.
테슬라 주주이자 니아임팩트캐피털 설립자인 크리스틴 헌 트위터에 글을 올려 "테슬라 이사회가 CEO(머스크)를 통제 못할 때 회사 브랜드와 관련한 많은 문제가 생긴다"라고 질타했다고 합니다.
외신은 트위터 인수 이후 불거진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리스크가 테슬라 주가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65% 폭락했던 테슬라는 새해에도 매도 주문이 이어지며 장중 14% 넘게 추락한 뒤 12.2% 떨어진 108.10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가 기준으로 지난 2020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블룸버그는 "테슬라 주식이 이렇게 싼 적이 없었지만, 주가는 여전히 더 내려갈 수 있다"며 중국 시장의 전기차 수요가 기대에 못 미치고 트위터와 관련한 머스크 리스크가 새해에도 테슬라에 악재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트위터 유료 광고를 끊는 광고주들이 더 늘어날 경우 머스크가 테슬라 주식을 팔아 트위터 운영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애플과 테슬라의 부진은 뉴욕증시 전체를 끌어내렸습니다.
2023년 테슬라 주가 방향

테슬라가 최근 연일 폭락하며 투자 지표상 굉장히 저렴한 가격대에 들어섰지만, 추가 하락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테슬라는 작년에만 50% 넘게 빠지며 주가가 반 토막 났습니다.
아이브스는 머스크가 트윗을 할 때마다 테슬라에 대한 돌출적인 위협 요소가 나타나고 있다며 "월가의 관점에서 머스크는 테슬라 주식의 슈퍼히어로에서 악당으로 변했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나 머스크가 정치 발언을 한 이날 트위터의 변화를 우려한 광고주들의 이탈은 이어졌습니다. 테슬라의 2022년 인도 대수는 전년 대비 40% 증가한 131만대였으나, 연간 50%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회사 목표치에 미달했습니다.
그러나 머스크가 정치 발언을 한 이날 트위터의 변화를 우려한 광고주들의 이탈은 이어졌습니다. 테슬라의 2022년 인도 대수는 전년 대비 40% 증가한 131만대였으나, 연간 50%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회사 목표치에 미달했습니다.
테슬라 주가 폭락에 월가와 테슬라 주주들 사이에선 머스크의 행보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한 뒤 이 소셜미디어의 콘텐츠 정책 변경 및 새로운 유료서비스 출시 계획을 잇달아 발표했고, 트위터 직원 정리해고와 소송, 광고주들의 유료광고 중단 사태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전념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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