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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검사로 알 수 있는 것, 5가지 건강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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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검사는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검사로, 다양한 항목을 통해 빈혈, 감염, 간 기능, 신장 기능, 갑상선 기능, 염증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들은 우리가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니, 혈액검사 결과를 받으셨다면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일반 혈액검사로 알 수 있는 것은?

일반 혈액검사는 혈액 내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의 개수와 비율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이들 세 가지 성분은 우리 몸의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므로, 정상 범위에서 벗어나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1.1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의 개수와 비율

  • 적혈구: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하며, 적혈구 수치가 낮으면 빈혈이 의심됩니다. 빈혈은 피로, 두통,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백혈구: 면역 체계를 구성하고 감염과 싸우는 역할을 하며, 백혈구 수치가 높으면 감염이나 염증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백혈구 수치가 낮으면 면역력이 약해져 감염에 취약해집니다.
  • 혈소판: 혈관 손상 시 출혈을 막고 혈액 응고를 돕는 역할을 하며, 혈소판 수치가 낮으면 출혈이 잘 멎지 않거나 멍이 잘 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혈소판 수치가 높으면 혈전이 생길 위험이 증가합니다.

1.2 빈혈, 감염, 혈액 응고 장애의 진단

일반 혈액검사를 통해 위에서 언급한 세 가지 성분의 수치와 비율을 확인하면 다음과 같은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 빈혈: 적혈구 수치와 함께 적혈구에 함유된 헤모글로빈의 농도도 확인해야 합니다. 헤모글로빈은 산소를 운반하는 단백질로,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으면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므로 빈혈이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빈혈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부분 철분 부족이나 비타민 B12 부족 등의 영양 결핍 때문입니다.
  • 감염: 백혈구 수치와 함께 백혈구의 종류별 비율도 확인해야 합니다. 백혈구에는 호중구, 림프구, 단핵구, 호산구, 베이스필 등 다양한 세포들이 있으며, 각각 다른 종류의 감염과 싸우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호중구 수치가 높으면 세균 감염이 있을 가능성이 높고, 림프구 수치가 높으면 바이러스 감염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혈액 응고 장애: 혈소판 수치와 함께 응고 시간을 측정하는 검사도 필요합니다. 응고 시간은 혈액이 응고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의미하며, 응고 시간이 너무 길거나 짧으면 혈액 응고 장애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혈액 응고 장애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부분 혈액 응고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응고인자의 결핍이나 과잉 때문입니다.

2. 신장 기능 검사로 알 수 있는 것은?

신장 기능 검사는 혈액 내 크레아티닌과 요소질소의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이들 물질은 신장에서 걸러져서 소변으로 배출되는 물질들로, 신장의 건강 상태와 성능을 평가하는 지표가 됩니다.

2.1 크레아티닌과 요소질소의 농도

  • 크레아티닌: 근육에서 생성되는 물질로, 신장에서 거의 모두 걸러져서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크레아티닌 수치가 높으면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크레아티닌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 요소질소: 단백질 대사의 최종 산물로, 신장에서 거의 모두 걸러져서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요소질소 수치가 높으면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요소질소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2.2 신장의 건강 상태와 성능

신장 기능 검사를 통해 위에서 언급한 두 가지 물질의 수치를 확인하면 다음과 같은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 정상: 크레아티닌과 요소질소의 수치가 정상 범위 내에 있으면 신장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정상 범위는 나이, 성별, 체중 등에 따라 다르므로, 검사 결과를 받으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경도 신부전: 크레아티닌과 요소질소의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약간 높으면 경도 신부전이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경도 신부전은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경도 신부전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부분 고혈압, 당뇨병, 만성 감염 등의 만성 질환 때문입니다.
  • 중증 신부전: 크레아티닌과 요소질소의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매우 높으면 중증 신부전이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중증 신부전은 신장 기능이 대부분 손실되어 산소, 물, 전해질, 독소 등의 균형이 깨지는 상태입니다. 중증 신부전의 증상으로는 소변량 감소, 부종, 체중 증가, 피로, 근육 경련, 호흡 곤란, 가려움증, 구역, 식욕 감소 등이 있습니다. 중증 신부전은 투석이나 이식과 같은 치료가 필요합니다.

3. 간 기능 검사로 알 수 있는 것은?

간 기능 검사는 혈액 내 간효소와 담즙 색소인 빌리루빈의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이들 물질은 간의 손상과 염증 여부를 확인하는 지표가 됩니다.

3.1 간효소와 빌리루빈의 농도

  • 간효소: 간에서 생성되고 작용하는 효소로, AST, ALT, ALP, GGT 등이 있습니다. 간효소 수치가 높으면 간에 손상이나 염증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빌리루빈: 혈액 내 헤모글로빈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색소로, 간에서 정상적으로 분해되고 배출되어야 합니다. 빌리루빈 수치가 높으면 간 기능이 저하되어 빌리루빈이 제대로 분해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3.2 간의 손상과 염증 여부

간 기능 검사를 통해 위에서 언급한 두 가지 물질의 수치를 확인하면 다음과 같은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 정상: 간효소와 빌리루빈의 수치가 정상 범위 내에 있으면 간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정상 범위는 나이, 성별, 체중 등에 따라 다르므로, 검사 결과를 받으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간염: 간효소와 빌리루빈의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높으면 간염이 의심됩니다. 간염은 간에 염증이 생기는 상태로, 주로 바이러스나 약물, 알코올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간염의 증상으로는 발열, 오심, 구토, 복부 통증, 황달 등이 있습니다.
  • 간경변: 간효소와 빌리루빈의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매우 높으면 간경변이 의심됩니다. 간경변은 만성적인 간염으로 인해 간 조직이 손상되고 섬유화되어 강직하고 기능을 잃는 상태입니다. 간경변은 증상이 없을 수도 있지만, 진행되면 복수, 식도혈관류, 간암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갑상선 기능 검사로 알 수 있는 것은?

갑상선 기능 검사는 혈액 내 갑상선 호르몬인 T3, T4와 갑상선 자극 호르몬인 TSH의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이들 호르몬은 갑상선의 활동 정도를 평가하는 지표가 됩니다.

4.1 갑상선 호르몬인 T3, T4와 갑상선 자극 호르몬인 TSH의 농도

  • T3: 트리요도티로닌이라고도 하며,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주요 호르몬 중 하나입니다. T3는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T3 수치가 높으면 갑상선 기능이 과잉인 것을 의미합니다.
  • T4: 테트라요도티로닌이라고도 하며,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주요 호르몬 중 하나입니다. T4는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T4 수치가 높으면 갑상선 기능이 과잉인 것을 의미합니다.
  • TSH: 갑상선 자극 호르몬이라고도 하며,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입니다. TSH는 갑상선에게 T3와 T4를 분비하라고 자극하는 역할을 하며, TSH 수치가 낮으면 갑상선 기능이 과잉인 것을 의미합니다.

4.2 갑상선의 활동 정도와 증상

갑상선 기능 검사를 통해 위에서 언급한 세 가지 호르몬의 수치를 확인하면 다음과 같은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 정상: T3, T4, TSH의 수치가 정상 범위 내에 있으면 갑상선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정상 범위는 나이, 성별, 임신 여부 등에 따라 다르므로, 검사 결과를 받으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갑상선 기능 항진증: T3, T4의 수치가 높고, TSH의 수치가 낮으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의심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에서 너무 많은 호르몬을 분비하여 몸의 대사가 과도하게 증가하는 상태입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증상으로는 심박수 증가, 발한, 다이어트, 불안, 눈돌림 등이 있습니다.
  • 갑상선 기능 저하증: T3, T4의 수치가 낮고, TSH의 수치가 높으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의심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에서 충분한 호르몬을 분비하지 못하여 몸의 대사가 저하되는 상태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증상으로는 체온 저하, 발한, 체중 증가, 우울, 탈모 등이 있습니다.

5. 염증수치 검사로 알 수 있는 것은?

염증수치 검사는 혈액 내 C-반응성 단백질 (CRP)의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CRP는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 간에서 생성되는 단백질로, 염증의 정도와 종류를 파악하는 지표가 됩니다.

5.1 C-반응성 단백질 (CRP)의 농도

  • CRP: C-반응성 단백질이라고도 하며,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 간에서 생성되는 단백질입니다. CRP 수치가 높으면 신체에 염증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hs-CRP: 고감도 C-반응성 단백질이라고도 하며, 매우 낮은 수준의 CRP를 측정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hs-CRP 수치가 높으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5.2 신체의 염증 상태

염증수치 검사를 통해 위에서 언급한 두 가지 단백질의 수치를 확인하면 다음과 같은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 정상: CRP와 hs-CRP의 수치가 정상 범위 내에 있으면 신체에 염증이 없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정상 범위는 나이, 성별, 체중 등에 따라 다르므로, 검사 결과를 받으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급성 염증: CRP의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높으면 급성 염증이 의심됩니다. 급성 염증은 감염, 외상, 수술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임시적인 염증 반응입니다. 급성 염증의 증상으로는 발열, 붓기, 통증, 발적 등이 있습니다.
  • 만성 염증: hs-CRP의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높으면 만성 염증이 의심됩니다. 만성 염증은 자가면역 질환, 암, 비만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저도의 염증 반응입니다. 만성 염증은 증상이 없을 수도 있지만, 진행되면 심혈관 질환, 당뇨병, 관절염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혈액검사로 알 수 있는 5가지 건강 정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혈액검사는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검사로, 주기적으로 받아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혈액검사 결과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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