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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히스타민제란 무엇이고 언제 어떻게 복용해야 할까?

by 플러스 정보 2023.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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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나 염증에 시달리는 분들은 항히스타민제를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항히스타민제는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의 작용을 억제하는 약물로,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거나 수면을 도와주는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항히스타민제는 단순히 증상을 없애주는 것이 아니라, 신체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항히스타민제의 정의와 기능, 종류와 특징, 복용 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항히스타민제의 정의와 기능

1.1 히스타민이란 무엇인가?

항히스타민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히스타민은 우리 몸 안에 있는 생리 활성 물질로, 면역계나 신경계 등에 관여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알레르기 반응이나 염증 반응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이때 히스타민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을 증가시키고, 피부나 점막 등에서 가려움이나 붓기, 붉은 반점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또한, 히스타민은 코나 목 등의 점막에서 점액 분비를 촉진시켜 코막힘이나 기침 등의 증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1.2 항히스타민제의 작용 원리와 효과

항히스타민제는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의 작용을 억제하는 약물입니다. 히스타민은 세포막에 있는 특수한 수용체에 결합하여 작용하는데요, 항히스타민제는 이러한 수용체를 차단하여 히스타민이 결합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이렇게 하면 히스타민의 작용이 감소하거나 사라지게 되어, 알레르기 증상이나 염증 증상이 완화됩니다. 예를 들어, 두드러기, 비염, 불면증, 멀미 등에 항히스타민제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2. 항히스타민제의 종류와 특징

2.1 1세대와 2세대 항히스타민제의 차이점

항히스타민제는 1세대와 2세대로 구분됩니다. 1세대 항히스타민제는 히스타민 수용체뿐만 아니라 다른 수용체에도 작용하기 때문에 졸음이나 구강건조 등의 부작용이 많습니다. 또한, 약효가 짧기 때문에 하루에 여러 번 복용해야 하며, 음주나 운전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세대 항히스타민제는 히스타민 수용체에만 작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약효가 오래 지속됩니다. 또한, 음주나 운전 등에 영향을 덜 주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더 편리합니다.

2.2 각 세대별 항히스타민제의 대표적인 예시와 적응증

1세대 항히스타민제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디메니드린(Dimenhydrinate), 디페니드라민(Diphenhydramine), 클로르페니라민(Chlorpheniramine)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주로 두드러기, 비염, 멀미, 수면장애 등에 사용됩니다. 그러나 졸음이나 구강건조 등의 부작용이 있으므로,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2세대 항히스타민제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세티리진(Cetirizine), 로라타딘(Loratadine), 페날라민(Fexofenadine)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주로 만성 두드러기,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결막염 등에 사용됩니다. 부작용은 적지만, 심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항히스타민제의 복용 방법과 주의사항

3.1 복용 시기와 용량에 관한 팁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할 때는 복용 시기와 용량을 잘 지켜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히스타민 수용체를 차단하여 증상이 발생하지 않거나 줄어들 수 있습니다. 반면, 증상이 이미 발생한 후에 복용하면 효과가 늦게 나타나거나 약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항히스타민제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해진 용량과 횟수를 지켜야 합니다. 과다복용하면 부작용이 증가하거나 중독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1세대 항히스타민제는 과다복용하면 심한 졸음이나 혼란, 고열, 경련 등의 위험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세대 항히스타민제는 과다복용하면 심장박동이 빨라지거나 불규칙해지거나, 혈압이 상승하거나,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히스타민제는 절대로 남용하거나 장난으로 복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3.2 부작용과 상호작용에 대한 경고

항히스타민제는 효과가 있지만, 부작용과 상호작용도 있습니다. 부작용은 약물이 몸에 미치는 원하지 않는 영향을 말합니다. 상호작용은 약물이 다른 약물이나 음식, 음료 등과 함께 복용될 때 발생하는 영향을 말합니다. 항히스타민제의 주요 부작용과 상호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졸음: 항히스타민제는 졸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1세대 항히스타민제는 졸음이 심하고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졸음은 운전이나 작업 등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졸음을 증가시키는 다른 약물이나 음료와 함께 복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수면제, 진정제, 항우울제, 알코올 등은 졸음과 함께 복용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 구강건조: 항히스타민제는 구강건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구강건조는 입 안의 침 분비가 감소하여 입이 건조해지는 증상입니다. 구강건조는 입술이나 혀가 갈라지거나, 구취가 나거나, 치아우식이나 구강염 등의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강건조를 예방하려면 충분한 수분 섭취와 구강 위생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구강건조를 증가시키는 다른 약물이나 음료와 함께 복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뇨제, 당뇨병 약물, 카페인 등은 구강건조와 함께 복용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 심장 문제: 항히스타민제는 심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2세대 항히스타민제 중 일부는 심장박동이 빨라지거나 불규칙해지거나, 혈압이 상승하거나,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심장병이 있는 사람이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사람들은 의사와 상담 후에 복용해야 하며, 정기적으로 심장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심장에 영향을 주는 다른 약물이나 음료와 함께 복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스테로이드, 항생제, 항진균제, 자극제, 알코올 등은 심장 문제와 함께 복용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3.3 심장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항히스타민제의 종류와 대처법

항히스타민제 중에서도 심장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항히스타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테로페나딘(Terfenadine): 테로페나딘은 2세대 항히스타민제 중 하나로, 만성 두드러기나 알레르기 비염 등에 사용됩니다. 그러나 테로페나딘은 심장박동이 빨라지거나 불규칙해지거나,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항생제나 항진균제와 함께 복용하면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따라서, 테로페나딘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확한 용량과 횟수를 지켜야 하며, 심장 문제가 있는 사람이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피해야 합니다.
  • 아스타미졸(Astemizole): 아스타미졸도 2세대 항히스타민제 중 하나로, 만성 두드러기나 알레르기 비염 등에 사용됩니다. 그러나 아스타미졸도 테로페나딘과 마찬가지로 심장박동이 빨라지거나 불규칙해지거나,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항생제나 항진균제와 함께 복용하면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따라서, 아스타미졸도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확한 용량과 횟수를 지켜야 하며, 심장 문제가 있는 사람이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피해야 합니다.
  • 에리타스틴(Ebastine): 에리타스틴은 2세대 항히스타민제 중 하나로, 만성 두드러기나 알레르기 비염 등에 사용됩니다. 그러나 에리타스틴은 심장박동이 빨라지거나 불규칙해지거나,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극제나 알코올과 함께 복용하면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따라서, 에리타스틴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확한 용량과 횟수를 지켜야 하며, 심장 문제가 있는 사람이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피해야 합니다.

심장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할 때는 다음과 같은 대처법을 따라야 합니다.

  • 의사와 상담: 심장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기 전에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의사는 본인의 건강 상태와 약물 복용 이력을 확인하고, 적절한 약물과 용량을 처방해 줄 것입니다. 또한, 복용 중에도 정기적으로 의사와 상담하고, 심장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부작용 감시: 심장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서 부작용이 발생하는지 주의 깊게 감시해야 합니다. 만약 심장박동이 빨라지거나 불규칙해지거나, 가슴이 답답하거나 아프거나, 호흡이 곤란하거나, 얼굴이나 목이 붓거나, 어지럽거나 현기증이 나거나, 기절하거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사에게 연락하고,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 상호작용 피하기: 심장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할 때는 다른 약물이나 음식, 음료와의 상호작용을 피해야 합니다. 상호작용은 약물의 효과나 부작용을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키거나, 새로운 증상이나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복용 전에 의사나 약사에게 상담하고, 복용 시에는 약물의 표시나 설명서를 잘 읽어야 합니다.

이상으로 항히스타민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심장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항히스타민제는 의사와 상담하고, 부작용과 상호작용을 감시하고, 피해야 합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건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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