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의 상징 과메기 종류와 먹는 법
과메기
과메기
과메기는 소고기 대비 단백질, DHA, 칼슘 등이 높다고 적고 있습니다. 과메기는 고도불포화 지방산인 EPA, DHA 등의 함량이 높습니다. 숙취 해독에도 좋다네요. 그래서 과메기 안주로 술 마시면 덜 취하나 봅니다.
과메기는 청어의 눈을 꼬챙이로 꿰어 말렸다 해서 관목청어에서 유해하였습니다. 동해에는 청어가 많이 잡혔습니다. 1960년대부터 동해에서 청어가 잡히지 않았습니다.
청어와 비슷한 영양성분을 가진 꽁치로 과메기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요즘 다시 청어가 잡히면서 청어 과메기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꽁치는 주로 수입합니다. 꽁치 가격이 오르면서 과메기 가격도 오른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과메기는 11월부터 2월 사이에 만날 수 있습니다. 찬바람에 말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동해의 맑은 바람을 통해 꽁치와 청어는 과메기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과메기는 동해안 여러 지역에서 만들지만, 포항이 전체 과메기 생산의 90%를 차지합니다. 과메기 하면 포항이고 구룡포입니다. 덕장에서 과메기가 익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과메기는 통과메기와 배지기과메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통과메기는 내장을 제거하지 않고 통으로 그래도 말리는 것입니다. 내장의 풍미가 살에 스며들어 맛이 풍성해집니다. 배지기과메기는 내장, 뼈, 머리를 제거하고 말리는 것입니다. 보통 먹는 과메기 형태입니다. 통과메기는 15일 정도. 배지기는 4일 정도 말립니다.
과메기 먹는 법
과메기 먹는 법
과메기는 보통 초고추장만 드시는분들 많으신데, 생각보다 쌈장도 된장도 잘 어울립니다. 상큼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초장, 개운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쌈장과 된장도 맛있습니다.
보통은 한 가지 쌈을 준비하는데, 다양한 쌈을 준비하면 먹을 때마다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습니다.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포항 구룡포를 확인하고, 청어를 원료로 만든 과메기 인지 확인해 주면 더욱 맛있는 과메기를 맛볼 수 있습니다.
맛있게 마른 과메기는 살짝 노릇한 색을 띠며 살이 통통하고 단단하다고 합니다. 과메기를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궁합이 좋은 마늘과 김을 곁들여 먹는 것인데, 과메기에는 비타민 B1을 파괴하는 물질이 들어 있어 마늘을 먹으면 이를 보충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김이나 다시마, 미역 등의 해조류 또한 비타민을 채워주며 과메기의 비릿한 맛도 줄여준다고 합니다.
특히, 김의 향은 과메기와 잘 어울리는데, 과메기를 물미역과 함께 초장에 찍어먹거나 마늘을 올려 김이나 쌈채소와 함께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꽁치의 경우 3일 정도면 기름이 적당히 빠진 반건조 상태가 되지만 몸집이 좀 더 큰 청어는 일주일 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
어민들이 꽁치 과메기를 선호하는 이유도 이 때문인데, 맛도 차이가 나고, 청어 과메기가 생선의 감칠맛이 더 강하며, 꽁치 과메기는 좀 더 부드럽다고 합니다.
과메기의 원조에 대한 질문도 기후위기와 관련이 있는데, 과메기는 이름에서부터 원조가 청어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과메기는 꼬챙이로 청어 눈을 꿰어 말린다는 방언의 '관메기'로 불리다가 오늘날의 '과메기'로 바뀐 것이라고 합니다. 어원과 달리 혈재 과메기가 꽁치에서 더 많이 나오는 것은 기후위기의 영향을 받아서라고 합니다.
차가운 물을 좋아하는 청어는 1980년대까지만 해도 가격도 싸고 잘 잡혀서 '가성비'가 좋은 흔한 생선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온 변화 등으로 인해 이후 청어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청어 대신 꽁치가 과메기의 대표 원료로 자리잡고 있다고 합니다.과메기도 기후의 위기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 2020년도의 경우 과메기의 출하 시기가 평년보다 한 달 이상 늦어졌었다고 합니다.
북태평양 수온이 올라가면서 수입산 꽁치의 먹이인 크릴새우가 줄어들어 어획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데, 국내산 청어 역시 어획량이 떨어졌었다고 합니다. 과메기는 추위에 떨어야 제 맛을 내는 식품이라고 합니다. 보통 과메기는 첫 눈이 내리고 구정 전까지 먹어야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바싹 말린 오징어와 달리 훨씬 촉촉하고 쫀득한 식감을 가졌으며 고소한 맛도 일품입니다.
'애견 애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아지 땅파는 행동, 땅을 파는 이유 (0) | 2023.02.25 |
---|---|
너구리판다 레서판다의 성격과 특징 (0) | 2023.01.10 |
털 빠짐이 심한 페르시안 고양이의 성격과 특징 (1) | 2022.12.05 |
터키 고양이 터키시 앙고라의 성격과 특징 (0) | 2022.12.05 |
한국 길고양이 코리안 쇼트헤어의 성격과 특징 (2) | 2022.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