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염증, 신경 치료 후 통증, 재발 시 치료 방법

 

신경치료는 매우 까다로운 치료입니다. 치아 뿌리 부근에 생긴 염증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이지만, 충치 부위가 좁고 신경 깊숙하게 충치가 발생한 경우 육안으로 확인하며 치료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또한, 치아 뿌리의 신경관은 치아에 따라 그 숫자가 달라집니다. 사람에 따라서도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염증이 발생한 부위를 제대로 치료하지 못했을 수 있습니다. 신경의 위치와 모양이 다르고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입니다.

 

신경치료

 

치아

 

우리 치아는 뼈보다도 단단한 법랑질과 상아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아질의 안쪽에는 신경이라고 부르는 치수가 들어 있습니다. 충치나 외상에 의해 치수가 손상되거나 감염될 경우 극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진행하는 치료가 바로 신경 치료입니다. 하지만 신경치료는 치아치료에 있어 가장 최후의 치료라 할 수 있습니다. 신경치료는 자연치아를 살릴 수 있는 가장 마지막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칫솔질과 스케일링으로 신경치료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평소 치아관리를 잘 해주시면 건강한 치아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신경치료 후 통증

 

치아의 신경을 모두 제거하는 치료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신경치료 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 직후 그리고 일주일 이내의 통증은 정상적인 범주에 들어가는 통증입니다.

 

약 3일 동안 욱신거릴 수 있고 사람에 따라 한 달까지 통증이 나타기도 합니다. 뜨겁거나 찬물 등 섭취 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양치 또는 음식을 씹을 때 불편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경치료는 극소 마취를 확실하게 한다면 전혀 통증 없이 치료할 수 있습니다. 다만 치료 후 마취가 풀린다면 통증이 나타납니다. 신경치료 후 통증이 발생하면 다시 소독치료를 하고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경치료 과정에서 치아의 뿌리 끝을 자극하기도 하고, 신경을 긁어내는 과정에서 치아를 감싸고 있는 근육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통증이 오랜 시간 지속되고 일상생활을 방해한다면 치과를 찾아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잇몸 통증 재발

 

재신경 치료의 경우 기존 신경치료에 비해 더욱 정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미세 현미경 또는 정밀 진단을 진행하는 치과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존의 치아를 보존하는 보존치료 전문의를 찾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재신경 치료가 어려운 경우 발치 후 임플란트를 해야 할 수 있습니다.

 

신경치료 후 음주 는 절대로 하면 안 됩니다 신경치료 후 음주 나 흡연은 신경관 내의 재감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절대로 하시면 안 됩니다.

 

음주는 치료부위 회복을 더디게 만들고 치료기가늘 더 길어지게 만드는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신경치료가 완전히 끝나고 크라운을 장착할 때까지 음주, 흡연은 안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신경치료 6개월 이후 통증 이 나타난다면 심각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발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신경치료 재발율은 약 90% 정도 된다고 합니다.

 

신경치료 재발은 신경관 내 감염이 치아 뿌리 끝에 염증을 일으킨 것을 의미합니다. 이럴 경우 치료 받은 치과에 방문하셔서 다시 치료받으시면 됩니다.

 

신경 치료 후 한달 이내의 통증은 신경치료 도중이거나 치료를 마무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종종 욱신거리는 통증이 느껴지거나 건드렸을 때 시큰거리는 느낌이 들고, 씹을 때 약간의 욱신거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통증 이뉴는 신경관 내의 충전된 충전물질, 약제 등이 뿌리 끝을 자극하고 달라진 환경에 적증하는 과정입니다. 이런 통증이 느껴질 경우 치아 주변 잇몸이 부어있거나 고름이 나 올다면 추가적인 소독을 해야 하거나 치료가 마무리된 경우에도 다시 재소독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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