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 CT는 복부의 다양한 장기의 병변을 진단하는데 효과적인 검사입니다. 본문에서는 복부 CT의 원리와 장점, 적응증과 금기증, 복부 CT로 알 수 있는 질병의 종류와 증상, 그리고 복부 CT 검사의 준비와 절차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나면 복부 CT에 대해 더 잘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1. 복부 CT란 무엇인가?
복부 CT는 X선을 이용하여 복부의 횡단면 영상을 획득하는 검사입니다. X선은 인체를 통과할 때 조직의 밀도에 따라 흡수되는 정도가 다릅니다. 이를 이용하여 X선을 인체에 쏘고, 반대편에서 감지기로 받아서 컴퓨터로 전송합니다. 컴퓨터는 받은 신호를 분석하여 화면에 영상으로 나타냅니다. 이렇게 하면 인체의 내부 구조를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1.1 복부 CT의 원리와 장점
복부 CT는 일반 X선 촬영보다 더 정확하고 세밀한 영상을 제공합니다. 일반 X선 촬영은 인체를 하나의 평면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장기들이 겹쳐서 보이거나 세부적인 부분이 가려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복부 CT는 인체를 여러 개의 얇은 횡단면으로 나누어 보여주기 때문에 장기들이 분리되어 보이고 세밀한 부분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 X선 촬영은 골격이나 폐 같은 고밀도 조직만 잘 보여주지만, 복부 CT는 간이나 췌장 같은 저밀도 조직도 잘 보여줍니다.
복부 CT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간, 췌장, 위장, 담낭, 비장, 신장, 부신 등 복부와 골반 내의 장기들의 크기, 형태, 위치, 구조 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종양, 염증, 출혈, 낭종, 결석 등 다양한 병변을 조기에 발견하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 조영제를 사용하면 혈관 내의 혈류 상태나 조직 내의 화학적 변화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 비침습적인 검사이므로 통증이나 합병증이 거의 없습니다.
- 검사 시간이 짧고 결과가 빠르게 나옵니다.
1.2 복부 CT의 적응증과 금기증
복부 CT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시행할 수 있습니다.
- 복통이나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있을 때
- 간암이나 췌장암 등의 악성 종양이 의심될 때
- 담석이나 신장 결석 등의 결석이 있을 때
- 급만성 췌장염이나 담낭염 등의 염증성 질환이 있을 때
- 충돌사고나 낙상사고 등의 외상이 있을 때
- 수술 전후의 평가나 추적 관찰이 필요할 때
복부 CT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시행하지 않거나 주의해야 합니다.
- 임산부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방사선 피폭의 위험이 있으므로 미리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복부를 보호하거나 다른 검사를 권유할 수 있습니다.
- 조영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조영제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거나 신장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미리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조영제를 투여하지 않거나 다른 종류의 조영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체중이 150kg 이상인 경우에는 CT 기계의 한계로 검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다른 검사를 권유할 수 있습니다.
2. 복부 CT로 알 수 있는 질병의 종류와 증상
복부 CT로 알 수 있는 질병은 간, 췌장, 위장, 담낭, 비장, 신장, 부신 등 복부와 골반 내의 장기들의 병변입니다. 각 장기별로 흔한 질병들과 그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1 간 질환
2.1.1 간암
간암은 간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입니다. 간암은 주로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 환자에서 발생합니다. 간암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복부 통증이나 불쾌감
- 체중 감소나 식욕 부진
- 황달이나 가려움증
- 복수나 복부 팽만감
- 열감이나 땀 복부 CT로 간암을 진단할 때는 조영제를 사용하여 간암의 크기, 위치, 형태, 혈관 침범 정도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2.1.2 지방간
지방간은 간세포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질환입니다. 지방간은 주로 비만이나 당뇨병, 고지혈증, 과음 등의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지방간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복부 통증이나 불쾌감
- 피로감이나 기력 저하
- 소화불량이나 구역감 복부 CT로 지방간을 진단할 때는 간세포에 축적된 지방 때문에 간 조직이 밝게 보입니다.
2.1.3 간 경변
간 경변은 만성 간염이나 간암 등으로 인해 간 조직이 손상되고 섬유화되어 간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간 경변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복부 통증이나 불쾌감
- 간수치 상승이나 간기능 검사 이상
- 황달이나 가려움증
- 복수나 복부 팽만감
- 혈관 농축이나 위장관 출혈 복부 CT로 간 경변을 진단할 때는 간 조직이 균일하지 않게 보이고, 간의 크기가 작아지고, 간의 모양이 변형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1.4 간 낭종
간 낭종은 간세포에 낭액이 채워진 낭포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간 낭종은 대부분 선천적으로 발생하며, 대부분 증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낭종이 커지거나 다른 장기를 압박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복부 통증이나 불쾌감
- 체중 감소나 식욕 부진
- 복부 팽만감이나 혹감 복부 CT로 간 낭종을 진단할 때는 간세포에 채워진 낭액 때문에 간 조직보다 어두운 원형 또는 타원형의 공간으로 보입니다.
2.2 췌장 질환
2.2.1 급만성 췌장염
급만성 췌장염은 췌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급만성 췌장염은 주로 과음이나 담석, 약물, 감염 등의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급만성 췌장염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복부 통증이나 불쾌감
- 구토나 메스꺼움
- 체온 상승이나 오한
- 소화불량이나 체중 감소 복부 CT로 급만성 췌장염을 진단할 때는 췌장의 크기가 커지고, 모양이 불규칙해지고, 주변 조직에 염증성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2.2 췌장암
췌장암은 췌장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입니다. 췌장암은 주로 만성 췌장염이나 당뇨병, 흡연 등의 위험인자와 관련이 있습니다. 췌장암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복부 통증이나 불쾌감
- 체중 감소나 식욕 부진
- 황달이나 가려움증
- 당뇨병이나 당뇨병 합병증 복부 CT로 췌장암을 진단할 때는 조영제를 사용하여 췌장암의 크기, 위치, 형태, 혈관 침범 정도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2.2.3 췌장 종양
췌장 종양은 췌장에서 발생하는 양성 또는 악성의 종양입니다. 췌장 종양은 주로 세르토리니 세포에서 발생하는 신경내분비 종양, 덕트 세포에서 발생하는 점액낭종 등으로 구분됩니다. 췌장 종양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복부 통증이나 불쾌감
- 체중 감소나 식욕 부진
- 황달이나 가려움증
- 저혈당증이나 위장관 출혈 등의 호르몬 관련 증상 복부 CT로 췌장 종양을 진단할 때는 조영제를 사용하여 췌장 종양의 크기, 위치, 형태, 혈관 침범 정도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2.3 위장 질환
2.3.1 위암
위암은 위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입니다. 위암은 주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이나 흡연, 고염분식, 가족력 등의 위험인자와 관련이 있습니다. 위암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복부 통증이나 불쾌감
- 구토나 메스꺼움
- 체중 감소나 식욕 부진
- 피가 섞인 토사물이나 변비 복부 CT로 위암을 진단할 때는 조영제를 사용하여 위암의 크기, 위치, 형태, 근육층 침범 정도, 림프절 전이 정도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2.3.2 점막하 종양
점막하 종양은 위장관의 점막층에서 발생하는 양성 또는 악성의 종양입니다. 점막하 종양은 주로 위에서 발생하며, 대부분 증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종양이 커지거나 궤양화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복부 통증이나 불쾌감
- 구토나 메스꺼움
- 체중 감소나 식욕 부진
- 피가 섞인 토사물이나 변비 복부 CT로 점막하 종양을 진단할 때는 조영제를 사용하여 점막하 종양의 크기, 위치, 형태, 근육층 침범 정도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2.3.3 림프종
림프종은 림프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입니다. 림프종은 주로 비호지킨 림프종과 호지킨 림프종으로 구분됩니다. 림프종은 전신적인 증상과 함께 복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림프종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발열이나 오한
- 체중 감소나 식욕 부진
- 야간 발한이나 가려움증
- 복부 통증이나 팽만감 복부 CT로 림프종을 진단할 때는 조영제를 사용하여 복부 내의 림프절이 비정상적으로 커지고, 형태가 변형되고, 주변 조직에 압박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4 담낭 질환
2.4.1 담석
담석은 담낭에 담즙 성분들이 결정화되어 돌처럼 되는 질환입니다. 담석은 주로 비만이나 고지혈증, 임신, 고령 등의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담석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복부 통증이나 불쾌감
- 구토나 메스꺼움
- 황달이나 가려움증
- 발열이나 오한 복부 CT로 담석을 진단할 때는 담낭에 담석이 있으면 밝게 보이고, 담도에 담석이 있으면 담도가 확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4.2 담낭염
담낭염은 담낭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담낭염은 주로 담석이나 감염, 약물, 외상 등의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담낭염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복부 통증이나 불쾌감
- 구토나 메스꺼움
- 발열이나 오한
- 황달이나 가려움증 복부 CT로 담낭염을 진단할 때는 담낭의 크기가 커지고, 벽이 두꺼워지고, 주변 조직에 염증성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4.3 담낭 용종
담낭 용종은 담낭에 낭액이 채워진 낭포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담낭 용종은 대부분 선천적으로 발생하며, 대부분 증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용종이 커지거나 다른 장기를 압박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복부 통증이나 불쾌감
- 체중 감소나 식욕 부진
- 복부 팽만감이나 혹감 복부 CT로 담낭 용종을 진단할 때는 담낭에 채워진 낭액 때문에 담낭 조직보다 어두운 원형 또는 타원형의 공간으로 보입니다.
2.4.4 담낭암
담낭암은 담낭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입니다. 담낭암은 주로 만성 담낭염이나 담석, 가족력 등의 위험인자와 관련이 있습니다. 담낭암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복부 통증이나 불쾌감
- 체중 감소나 식욕 부진
- 황달이나 가려움증
- 복수나 복부 팽만감 복부 CT로 담낭암을 진단할 때는 조영제를 사용하여 담낭암의 크기, 위치, 형태, 혈관 침범 정도, 림프절 전이 정도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2.5 비장 질환
2.5.1 비장 비대
비장 비대는 비장의 크기가 정상보다 커지는 질환입니다. 비장 비대는 주로 간경변이나 림프종, 말라리아 등의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비장 비대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복부 통증이나 불쾌감
- 첫눈에 보일 정도로 복부 팽만감
- 첫눈에 보일 정도로 복부 팽만감
- 빈혈이나 출혈 경향 복부 CT로 비장 비대를 진단할 때는 비장의 크기가 정상보다 크게 보이고, 모양이 불규칙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5.2 림프종
림프종은 림프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입니다. 림프종은 주로 비호지킨 림프종과 호지킨 림프종으로 구분됩니다. 림프종은 전신적인 증상과 함께 비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림프종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발열이나 오한
- 체중 감소나 식욕 부진
- 야간 발한이나 가려움증
- 복부 통증이나 팽만감 복부 CT로 림프종을 진단할 때는 조영제를 사용하여 비장 내의 림프종이 비정상적으로 커지고, 형태가 변형되고, 주변 조직에 압박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6 신장 질환
2.6.1 신 낭종
신 낭종은 신장에 낭액이 채워진 낭포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신 낭종은 대부분 선천적으로 발생하며, 대부분 증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낭종이 커지거나 다른 장기를 압박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복부 통증이나 불쾌감
- 체중 감소나 식욕 부진
- 복부 팽만감이나 혹감 복부 CT로 신 낭종을 진단할 때는 신장에 채워진 낭액 때문에 신장 조직보다 어두운 원형 또는 타원형의 공간으로 보입니다.
2.6.2 신장 결석
신장 결석은 신장에 소금이나 미네랄 등이 결정화되어 돌처럼 되는 질환입니다. 신장 결석은 주로 고단백식, 고칼슘식, 고염분식, 수분 섭취 부족 등의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신장 결석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복부 통증이나 불쾌감
- 구토나 메스꺼움
- 혈뇨나 소변곤란
- 발열이나 오한 복부 CT로 신장 결석을 진단할 때는 신장에 결석이 있으면 밝게 보이고, 요관에 결석이 있으면 요관이 확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6.3 신세포 암
신세포 암은 신장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입니다. 신세포 암은 주로 흡연, 고혈압, 비만, 가족력 등의 위험인자와 관련이 있습니다. 신세포 암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복부 통증이나 불쾌감
- 체중 감소나 식욕 부진
- 혈뇨나 소변곤란
- 발열이나 오한 복부 CT로 신세포 암을 진단할 때는 조영제를 사용하여 신세포 암의 크기, 위치, 형태, 혈관 침범 정도, 림프절 전이 정도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2.7 부신 질환
2.7.1 부신 종양
부신 종양은 부신에서 발생하는 양성 또는 악성의 종양입니다. 부신 종양은 주로 부신피질에서 발생하는 부신피질종양과 부신헝겔에서 발생하는 부신헝겔종양으로 구분됩니다. 부신 종양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복부 통증이나 불쾌감
- 체중 감소나 식욕 부진
-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의 호르몬 관련 증상
- 발열이나 오한 복부 CT로 부신 종양을 진단할 때는 조영제를 사용하여 부신 종양의 크기, 위치, 형태, 혈관 침범 정도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2.7.2 부신 전이
부신 전이는 다른 장기에서 발생한 악성 종양이 부신으로 전이하는 질환입니다. 부신 전이는 주로 폐암이나 유방암, 대장암 등의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부신 전이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복부 통증이나 불쾌감
- 체중 감소나 식욕 부진
-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의 호르몬 관련 증상
- 발열이나 오한 복부 CT로 부신 전이를 진단할 때는 조영제를 사용하여 부신에 비정상적인 종양 조직이 보이고, 주변 조직에 압박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복부 CT 검사의 준비와 절차
복부 CT 검사를 받으시려면 몇 가지 준비와 절차가 필요합니다. 다음은 복부 CT 검사의 준비와 절차에 대한 설명입니다.
3.1 복부 CT 검사 전 준비 사항
복부 CT 검사 전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준수해야 합니다.
- 검사 전날 저녁에는 가벼운 식사를 하고, 검사 당일 아침에는 금식해야 합니다. 담즙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 의사가 처방한 약물은 평소대로 복용해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 임산부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미리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방사선 피폭의 위험이 있으므로 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복부를 보호하거나 다른 검사를 권유할 수 있습니다.
- 조영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조영제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거나 신장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미리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조영제를 투여하지 않거나 다른 종류의 조영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금속류나 전자기기 등을 몸에 착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미리 벗어야 합니다. CT 기계의 영상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2 복부 CT 검사 시 주의 사항
복부 CT 검사 시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의해야 합니다.
- 검사실에 들어가면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CT 기계 위에 눕습니다. 의료진은 검사실 밖에서 영상을 관찰하고, 스피커로 지시를 해줍니다.
- 검사 중에는 조용히 누워 있어야 합니다. 움직이면 영상이 흔들리거나 흐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의료진이 호흡을 멈추라고 하면 숨을 참아야 합니다. 호흡으로 인해 영상이 흔들리거나 흐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조영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조영제를 투여하기 전에 의료진이 알레르기 반응이나 부작용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조영제를 투여하면 구강이나 목이 따끔하거나, 몸이 따뜻하거나, 구토나 메스꺼움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일시적인 것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호흡곤란이나 가슴통증, 발진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3.3 복부 CT 검사 후 관리 방법
복부 CT 검사 후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 검사가 끝나면 의료진이 영상을 확인하고, 이상이 없다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상이 있다면 추가적인 검사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조영제를 사용한 경우에는 조영제가 몸에서 배출되도록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또한, 조영제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몇 시간 동안은 가까운 병원에서 관찰받아야 합니다.
- 방사선 피폭의 위험이 있으므로 임산부나 어린 아이와 접촉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복부 CT 검사를 너무 자주 받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복부 CT는 복부의 다양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진단하는데 효과적인 검사입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받는 것은 방사선 피폭의 위험이 있으므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절하게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