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지는 질환으로, 골절의 위험을 높입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서 골다공증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골다공증약은 어떤 종류가 있고, 어떻게 복용해야 하며,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골다공증약의 종류와 복용 방법,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골다공증이란 무엇인가?
1.1 골다공증의 정의와 원인
골다공증이란 뼈의 밀도가 감소하고 구조가 약해져서 골절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질환입니다. 뼈는 우리 몸의 지주 역할을 하며, 근육과 인대와 함께 우리 몸을 움직이게 합니다. 뼈는 생명이 있는 조직으로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뼈로 교체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골대사라고 합니다.
골대사는 우리 몸의 균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뼈를 만드는 세포인 골세포보다 뼈를 부수는 세포인 파골세포의 활동이 더 많아지면서, 뼈의 밀도와 양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뼈가 다공성이 되어서 쉽게 부러지거나 꺾이게 됩니다.
골다공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나이로 인한 자연적인 노화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 분비량이 감소하고, 신체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뼈의 밀도가 감소합니다. 특히 여성은 폐경 후에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골다공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그 외에도 유전적 요인, 식습관, 생활습관, 기타 질환과 약물 등이 골다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칼슘과 비타민 D의 섭취량이 부족하거나, 흡연과 과음을 하거나, 스테로이드류나 갑상선 호르몬제 등을 장기간 복용하면 골다공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1.2 골다공증의 증상과 진단
골다공증은 조용한 질환으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뼈의 밀도가 점점 감소하면서, 골절이 쉽게 일어나거나, 키가 줄어들거나, 척추가 굽어지거나, 허리와 등이 아프거나, 치아가 빠지거나 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뼈 밀도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뼈 밀도 검사는 골밀도계라는 기계를 이용하여 뼈의 밀도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뼈 밀도 검사는 통증이 없고, 시간이 짧고, 방사선 노출량이 적은 검사입니다. 뼈 밀도 검사의 결과는 T-score라는 수치로 나타납니다. T-score는 정상인의 평균 뼈 밀도와 비교하여 얼마나 낮은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T-score에 따라서 골다공증의 정도를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습니다.
- T-score가 -1 이상이면 정상입니다.
- T-score가 -1에서 -2.5 사이면 골다공증 전단계(골절 위험 상태)입니다.
- T-score가 -2.5 이하면 골다공증입니다.
뼈 밀도 검사는 50세 이상의 여성과 70세 이상의 남성에게 권장됩니다. 또한 골다공증의 위험 요인이 있는 사람들은 의사와 상담하여 필요한 경우에 뼈 밀도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1.3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
골다공증은 완치할 수 없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필요합니다.
- 칼슘과 비타민 D의 섭취: 칼슘과 비타민 D는 뼈를 강하게 만드는 영양소입니다. 우유, 치즈, 요구르트, 생선, 콩류 등에 칼슘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 D는 햇빛을 통해 피부에서 합성되며, 버섯, 계란, 간 등에 비타민 D가 들어 있습니다. 음식으로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하여 보충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 운동은 뼈에 자극을 주어서 뼈를 강하게 만듭니다. 특히 하중을 가하는 운동(걷기, 달리기, 계단 오르기 등)이 좋습니다. 운동은 주 3~4회, 30분 이상씩 하면 좋습니다.
- 흡연과 과음의 금지: 흡연과 과음은 뼈를 약하게 만듭니다. 흡연은 파골세포의 활동을 증가시키고, 골세포의 활동을 감소시킵니다. 과음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고, 호르몬 분비량을 감소시킵니다.
2. 골다공증약의 종류와 효과
2.1 골형성을 촉진하는 약물
골형성을 촉진하는 약물은 뼈를 만드는 세포인 골세포의 활동을 증가시키는 약물입니다. 이러한 약물은 뼈의 밀도와 강도를 높이고, 골절의 위험을 감소시킵니다. 골형성을 촉진하는 약물에는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2.1.1 포스테오
포스테오는 피하주사로 매일 주사하는 약물입니다. 포스테오는 골세포의 분화와 활성화를 촉진하고, 파골세포의 활동을 억제하여 뼈의 형성을 증가시킵니다. 포스테오는 특히 척추 골절에 효과적입니다. 포스테오의 효과는 주사를 멈추면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에, 주사를 계속해서 해야 합니다.
2.1.2 테리본
테리본은 경구제로 매일 복용하는 약물입니다. 테리본은 골세포의 활동을 증가시키고, 파골세포의 활동을 감소시켜서 뼈의 밀도와 강도를 높입니다. 테리본은 척추와 대퇴부 골절에 효과적입니다. 테리본은 장기간 복용하면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복용 기간을 정해야 합니다.
2.2 골흡수를 억제하는 약물
골흡수를 억제하는 약물은 뼈를 부수는 세포인 파골세포의 활동을 감소시키는 약물입니다. 이러한 약물은 뼈의 분해를 줄이고, 뼈의 밀도와 강도를 유지하며, 골절의 위험을 감소시킵니다. 골흡수를 억제하는 약물에는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2.2.1 비스포스포네이트류
비스포스포네이트류는 경구제나 정맥주사로 복용하는 약물입니다. 비스포스포네이트류는 파골세포의 활동을 억제하고, 뼈에 치환되어서 뼈의 분해를 방지합니다. 비스포스포네이트류는 척추와 대퇴부 골절에 효과적입니다. 비스포스포네이트류에는 포사맥스, 악토넬, 본비바, 졸레드론산 등이 있습니다.
비스포스포네이트류는 복용 방법과 주기가 다양합니다. 일부 약물은 매일 아침 공복에 충분한 양의 물과 함께 복용해야 하고, 일부 약물은 주 1회 또는 월 1회 복용해야 합니다. 복용 후에는 30분 이상 세로로 서 있거나 앉아 있어야 하며, 음식이나 다른 약물을 섭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비스포스포네이트류의 복용 방법은 [여기]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2.2.2 호르몬제제
호르몬제제는 경구제나 피부패치로 복용하는 약물입니다. 호르몬제제는 에스트로겐이나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함께 복용하여, 뼈의 분해를 감소시키고, 뼈의 밀도를 유지합니다. 호르몬제제는 척추 골절에 효과적입니다. 호르몬제제에는 랄록시펜 등이 있습니다.
호르몬제제는 폐경 후에 골다공증이 심한 여성에게 권장됩니다. 호르몬제제는 장기간 복용하면 유방암이나 자궁내막암, 혈전증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복용 기간과 용량을 정해야 합니다.
2.2.3 프롤리아
프롤리아는 정맥주사로 6개월마다 주사하는 약물입니다. 프롤리아는 파골세포의 성장과 활성화를 억제하는 단백질인 RANKL을 차단하여, 뼈의 분해를 감소시키고, 뼈의 밀도를 증가시킵니다. 프롤리아는 척추와 대퇴부 골절에 효과적입니다.
프롤리아는 주사를 멈추면 뼈의 밀도가 급격히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주사를 계속해서 해야 합니다. 프롤리아는 턱뼈 괴사나 저칼슘혈증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주사 시기와 용량을 정해야 합니다.
3. 골다공증약의 복용 방법과 주의사항
골다공증약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서 복용해야 합니다. 골다공증약은 종류에 따라서 복용 방법과 주기가 다릅니다. 골다공증약을 복용하기 전에는 의사와 상담하고, 약물 정보를 잘 읽어보아야 합니다. 골다공증약을 복용할 때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주의해야 합니다.
3.1 복용 시간과 주기
골다공증약은 일정한 시간과 주기에 맞추어서 복용해야 합니다. 일부 약물은 아침에 공복에 복용해야 하고, 일부 약물은 식전이나 식후에 복용해야 합니다. 일부 약물은 매일 복용해야 하고, 일부 약물은 주 1회 또는 월 1회 복용해야 합니다. 약물마다 복용 시간과 주기가 다르므로, 의사의 지시를 잘 따라야 합니다.
3.2 복용 후 자세와 음식 섭취
골다공증약을 복용한 후에는 일정한 시간 동안 세로로 서 있거나 앉아 있어야 합니다. 이는 골다공증약이 위나 식도에 남아서 염증을 일으키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일부 약물은 복용 후 30분 이상, 일부 약물은 복용 후 60분 이상 세로로 서 있거나 앉아 있어야 합니다. 약물마다 복용 후 자세가 다르므로, 의사의 지시를 잘 따라야 합니다.
골다공증약을 복용한 후에는 음식이나 다른 약물을 섭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는 골다공증약의 효과를 감소시키거나, 부작용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부 약물은 복용 후 2시간 이상, 일부 약물은 복용 후 6시간 이상 음식이나 다른 약물을 섭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약물마다 복용 후 음식 섭취가 다르므로, 의사의 지시를 잘 따라야 합니다.
3.3 복용 중 의사와의 상담
골다공증약을 복용하는 동안에는 정기적으로 의사와 상담하고, 뼈 밀도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골다공증약의 효과와 부작용을 모니터링하고, 적절한 복용 기간과 용량을 조절하기 위함입니다. 골다공증약은 장기간 복용하면 신장이나 턱뼈 등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다른 종류의 약물로 바꾸거나, 복용을 중단할 수 있습니다.
4. 골다공증약의 부작용과 대처 방법
골다공증약은 뼈의 밀도를 증가시키고 골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지만, 부작용도 있을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약의 부작용으로는 위장관 증상, 전신 증상, 턱뼈 괴사 등이 있습니다. 골다공증약의 부작용과 대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4.1 위장관 증상
위장관 증상은 골다공증약이 위나 식도에 자극을 주어서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위장관 증상으로는 위염, 식도염, 소화불량, 구역, 구토 등이 있습니다. 위장관 증상을 예방하고 완화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해야 합니다.
- 골다공증약을 충분한 양의 물과 함께 세로로 서서 복용합니다.
- 골다공증약을 복용한 후에는 30분 이상 세로로 서 있거나 앉아 있습니다.
- 골다공증약을 복용한 후에는 음식이나 다른 약물을 섭취하지 않습니다.
- 골다공증약을 복용하기 전에는 음식을 잘 씹어서 먹습니다.
- 골다공증약을 복용하는 동안에는 자극적인 음식이나 음료를 피합니다.
- 골다공증약을 복용하는 동안에는 위장관 보호제나 소화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4.2 전신 증상
전신 증상은 골다공증약이 몸 전체에 영향을 주어서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전신 증상으로는 고열, 전신 근육통, 관절염, 피부발진 등이 있습니다. 전신 증상은 골다공증약을 처음 복용할 때나, 복용을 재개할 때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신 증상을 예방하고 완화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해야 합니다.
- 골다공증약을 복용하기 전에는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 등의 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 골다공증약을 복용하는 동안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합니다.
- 골다공증약을 복용하는 동안에는 알레르기 반응이나 감염 증상이 있는지 주의합니다.
- 골다공증약을 복용하는 동안에는 부작용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의사와 상담합니다.
4.3 턱뼈 괴사
턱뼈 괴사는 골다공증약이 턱뼈의 혈류를 감소시켜서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턱뼈 괴사는 턱뼈가 죽거나 감염되어서 통증이나 붓기, 상처, 치아 느슨화 등이 나타납니다. 턱뼈 괴사는 드물게 발생하지만, 일단 발생하면 치료가 어려운 질환입니다. 턱뼈 괴사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해야 합니다.
- 골다공증약을 복용하기 전에는 치과 검진을 받고, 치아와 잇몸의 문제를 해결합니다.
- 골다공증약을 복용하는 동안에는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고, 구강 위생을 잘 유지합니다.
- 골다공증약을 복용하는 동안에는 치아 추출이나 임플란트 등의 치과 치료를 피하거나, 의사와 상의하여 골다공증약의 복용을 일시 중단합니다.
- 골다공증약을 복용하는 동안에는 턱뼈에 이상이 있는지 주의합니다.
- 골다공증약을 복용하는 동안에는 턱뼈 괴사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와 상담합니다.
골다공증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예방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정기적으로 뼈 밀도 검사를 받아서 자신의 뼈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하여 골다공증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다공증약은 뼈의 밀도를 높이고 골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지만, 부작용도 있을 수 있으므로, 복용 방법과 주의사항을 잘 지키시길 바랍니다.